연패 빠진 박종천 감독 “어이없는 실책이 문제”

여자농구 / 맹봉주 기자 / 2015-11-28 0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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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맹봉주 인터넷기자] KEB하나은행이 이길 뻔한 경기를 코앞에서 놓쳤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5-6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첼시 리(20득점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 활약을 하고 버니스 모스비(22득점 9리바운드)가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이기지 못했다. KB는 홍아란(14득점 3어시스트)과 데리카 햄비(20득점 8리바운드)가 제 몫을 해주며 연승을 이어갔다.

양 팀은 이날 40분 내내 치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KEB하나은행은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앞서 있기도 했으나 끝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로 들어온 박종천 감독은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Q. 마지막 강이슬의 3점슛이 아쉬울 것 같다.
A. 안 들어갔지만 충분히 던질 만 한 상황이었다. 안쪽에서 트리플더블팀이와서 바깥으로 잘 빼줬다. 들어갔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찬스를 만든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Q. 4쿼터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A. 전반적으로 집중력이 나쁘지 않았는데 중요한 시점에 얼토당토 않는 실책이 나왔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충분히 애기하는데도 중요한 순간 항상 실책이 나온다. 우리 선수들이 나이도 어리고 경기 경험도 적어서 이러한 상황에서 더 집중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 하지만 차츰차츰 고쳐지면서 좋아질 것으로 본다.

Q. 첼시 리가 오늘 경기 중 무릎상태가 안 좋아 보였다.
A. 첼시 리가 좀 힘들어한다. 모스비와 둘이서 33-34분을 소화하니 당연하다. 하지만 승리를 위해서 나머지 경기에서 둘 중 하나만 뛸 수도 없는 노릇이다. 첼시 리의 부상은 심각하진 않은 것 같다. 앞으로 부상 위험을 피하기 위해 몸무게를 줄여야 한다. 과체중에다 한국 농구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

Q. 김정은과 샤데 휴스턴의 부상이 뼈아플 것 같다
A. 김정은과 휴스턴이 다쳐서 총 7경기정도를 못 뛰었는데 그 점이 팀 입장에서 상당히 버겁다. 다음 경기부터는 휴스턴이 나올 것이다. 풀타임 뛰기는 힘들고 10분에서 15분 정도로 출전시간을 조절해 줄 생각이다. 휴스턴이 복귀하면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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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봉주 기자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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