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위닝샷’ 삼성생명, KDB생명 꺾고 연패 탈출

여자농구 / 진채림 기자 / 2015-11-26 2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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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진채림 기자] 삼성생명이 접전 끝에 KDB생명을 꺾고 연패를 끊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2-6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삼성생명은 연패를 끊어내며 4승(4패)째를 올렸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17점을 올렸고, 유승희가 14점을 기록했다. 키아 스톡스도 8점 1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DB생명은 이경은이 20점 6리바운드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쿼터 초반, 두 팀은 실책을 연발하며 소득 없이 시간을 흘려보냈다. 경기 시작 후 3분 20여초 동안 2점씩만을 기록했을 뿐이었다. 이후 삼성생명이 박하나와 스톡스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KDB생명은 3점슛으로 반격했다. 이경은의 3점슛을 시작으로, 조은주도 외곽포를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KDB생명은 플레네트도 3점포에 가담하며 17-14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분위기는 KDB생명 쪽으로 기울었다. KDB생명은 이경은의 연속 5득점에 김소담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하지만 2쿼터 6분 18초, 이경은이 삼성생명 박하나에게 U파울을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지만 이어진 공격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KDB생명은 틈을 놓치지 않았고, 4분 57초를 남기고 28-18까지 앞섰다. 두 팀은 이후 득점을 주고받았고, KDB생명이 37-28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삼성생명이 고아라의 3점슛과 유승희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KDB생명은 한 채진과 조은주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끊었다. 이후 삼성생명은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상대에 기회를 내줬다. KDB생명은 플레네트의 득점으로 달아났고, 삼성생명은 고아라와 배혜윤의 득점으로 따라 붙었다. 3쿼터, 49-40으로 KDB생명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4쿼터, 삼성생명이 다시 힘을 냈다. 삼성생명의 유승희의 3점포로 4쿼터 포문을 연 후, 스톡스와 박하나의 연속 득점으로 4쿼터 시작 1분 50여 초 만에 49-49 동점을 만들었다. 그 사이, KDB생명은 실책에 발목이 잡히며 무득점에 그쳤다. KDB생명은 역전을 허용할 위기에서 베테랑들이 나섰다. 한채진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끊은 후 이경은, 조은주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삼성생명도 포기하지 않았고 4쿼터 1분 27초를 남기고 박하나의 3점포로 59-59,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29초를 남기고 유승희의 외곽포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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