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 감독, 복귀 임박…KB 반격 개시?

여자농구 / 최창환 / 2015-11-23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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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KB가 힘겹게 시즌을 시작, 험난한 레이스를 예고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초반 7경기 가운데 2승에 그쳐 최하위로 처졌다. 3점슛(평균 6.1개, 1위)은 여전히 위력적이지만, 승부처에 실책이 쏟아져 패배가 쌓이고 있다.


실제 5패 중 4패가 5점차 이내의 패배였고, 이 가운데 연장전 승부도 2차례 있었다. 달갑지 않은 출발이지만, 한편으로는 서동철 감독 복귀 후 팀이 접전상황에서 더 단단해질 여지는 남아있는 셈이다.


비시즌에 종양제거수술을 받아 자리를 비우고 있는 서동철 감독의 복귀가 임박했다. 서동철 감독은 현재 팀 관계자들과 복귀시점에 대해 저울질하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 17일에는 훈련 중인 용인실내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에게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KB 관계자는 “25일 경기(vs 우리은행)는 힘들 것 같고, 12월 첫 경기(12월 2일, vs KDB생명)를 복귀전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주치의 소견도 받아봐야 정확한 복귀일정도 알 수 있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늦어도 12월 내에는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선수시절 경험을 돌아봐도 감독이 있고 없고는 팀 전력에 큰 차이가 있다”라고 운을 뗀 차양숙 KBS N 해설위원은 “박재헌 코치도 열심히 팀을 이끌고 있지만, 서동철 감독이 돌아온다면 상대에 대한 KB의 대처능력도 더욱 좋아질 것이다. 최근 들어 장점인 3점슛이 잘 들어가는 것도 서동철 감독 복귀 이후의 KB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견해를 전했다.


한편, KB는 재활 중인 김수연도 빠르면 12월에 복귀할 전망이다. 최근 팀 훈련 중 발목을 삐끗했지만, 이는 경미한 수준의 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장(184cm)에 슈팅능력까지 갖춘 김수연의 가세는 정미란, 박지은만에게만 골밑을 맡겨온 KB 전력에 큰 힘이 될 요소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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