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 3점슛 2번 끼얹은 전태풍, “모두가 잘해서 더 기뻐”

프로농구 / 홍아름 기자 / 2015-11-22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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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아름 인터넷기자] “모든 선수들이 다 잘 뛴 경기였다”.

전주KCC가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3-73으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안드레 에밋이 19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리카르도 포웰이 1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공격에 앞장섰으며 하승진 역시 13득점 4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부상이 있던 김태술도 코트로 돌아와 5득점 9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승리는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호흡으로 만들어낸 승리였기에 더 빛났다.

전태풍의 말처럼 이날 KCC 선수들은 골고루 활약하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가드진과 외국선수 사이의 호흡이 돋보였고, 외곽의 슈팅 또한 함께 어우러졌다.

이전 경기와는 다르게 코트 위의 팀플레이가 돋보였다. 패스워크를 통한 많은 득점과 함께 팀 자체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인 29개를 기록한 것. 가드진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패스 플레이는 외국선수들의 손에서 득점으로 연결돼나갔다.

전태풍 또한 5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 4쿼터 추격 위기에서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LG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태풍은 경기 후 중계진과의 인터뷰에서 “무리하지 않고 슈팅 타이밍만 잡아갔다”며 알토란 3점슛에 대해 언급했다.

Q. 많은 홈팬들 앞에서 연패를 끊어냈다. 소감이 어떠한가.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제일 기쁜 것은 팀이 이겼고 그 이긴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다 잘 뛰었다는 점이다.

Q. 4쿼터 추격을 당하는 시점에서 따돌리는 3점슛을 쏘기도 했는데.

경기 내내 집중했다. 슛에 있어서는 무리하지 않고 내 슈팅 타이밍만 잡아갔다.

Q. 가드진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김태술까지 돌아오며 원활해진 모습이다.

(김)태술이와 같이 뛰니 너무 편하다. 1번 자리(포인트가드)에서 잘해주니 나도 내 자리에서 편하게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었다. 내 체력적 문제에 있어서도 100%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그래서일까. 외국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초반에는 잘 안 맞았는데 요새 들어서 점점 호흡이 잘 맞는다. 앞으로 계속 더 좋아질 것이다.

Q. SK와의 경기까지 시간이 있다.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

사우나를 많이 가려한다. 또한 마사지나 얼음찜질 등 재활을 비롯한 몸 관리를 하려 한다.

#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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