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12연승’ 김승기 감독대행 “오세근 활용도, 12월부터 극대화”
- 프로농구 / 윤언주 / 2015-11-20 22:25:00

[점프볼=인천/윤언주 인터넷기자] 인삼공사가 홈 12연승을 달성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9-70로 승리했다. 이로써 14승 8패를 달성한 인삼공사는 2위 울산 모비스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경기는 KGC인삼공사의 근소한 우위로 시작됐다. 찰스 로드가 골밑과 중거리슛으로 점수를 올렸고, 스크린으로 박찬희의 3점슛을 돕기도 했다.
2쿼터부터는 KGC인삼공사의 스틸과 빠른 공격 전환이 돋보였다. 스틸에 이은 오세근의 득점과 김기윤의 레이업으로 27-18, 9점 차까지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함준후, 알파 뱅그라에게 연달아 실점해 3쿼터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4쿼터 들어 KGC인삼공사의 득점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마리오, 오세근에 이어 강병현까지 득점에 성공하면서 한때 24점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흐름을 보여준 KGC인삼공사는 결국 KBL 역대 공동 2위인 홈 12연승을 달성했다.
Q.경기 소감은?
A. 전반에는 수비에 문제가 있어서 3점슛을 많이 허용했다. 3쿼터에도 역전을 허용하면서 고전했다. 4쿼터에 스틸이 많아지고, 공격할 때 코트를 많이 움직여서 쉬운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Q. 찰스 로드가 초반에 슈팅 시도를 많이 했다.
A. 골밑에서 잘 안되니까 밖에서 풀어나가려고 한 것 같다. 그래서 로드를 빼고 마리오 리틀을 넣었다. 다행히 (오)세근이가 있어서 마리오가 잘 해준 것 같다.
Q. 2~4쿼터에 오세근과 마리오가 함께 뛰었는데?
A. 세근이는 저번 경기보다 나아졌고, 무리만 안하면 될 것 같다. 마리오는 항상 내 말을 잘 듣는다(웃음). 세근이가 마리오에게 스크린을 걸어준 후 투맨 게임을 하는 형식으로 풀어갔다. 세근이가 스크린을 로드보다 잘 걸어준다. 로드와 연습을 더 하면 잘 될 거라 생각한다.
Q. 오는 22일 모비스전을 앞두고 있는데, 오세근 합류 후 아직 외국선수들과의 연습이 충분하지 않아 보인다.
A. 움직임이 엉키는 부분은 연습을 좀 더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11월은 연습에 초점을 두고, 12월부터 오세근을 제대로 쓸 생각이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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