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못 볼 수도…” 안양 들썩인 마리오의 ‘서커스샷’

프로농구 / 홍아름 / 2015-11-20 2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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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홍아름 인터넷기자] 3점슛으로 예열을 시작한 마리오 리틀이 4쿼터를 ‘쇼타임’으로 만들었다.


안양 KGC인삼공사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9-70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들어 전자랜드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마리오 리틀이 놓칠 뻔한 KGC인삼공사 연승의 고리를 붙잡았다. 3점슛 3개 포함 20득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팀의 기록 연장에 일등 공신이 된 것.


마리오의 능력은 4쿼터에 더욱 빛을 발했다. 더블클러치로 시작한 득점은 경기종료 2분 34초전 정점을 찍었다. 박찬희가 스틸한 공을 360도 회전 레이업슛으로 연결시킨 것. 이는 KGC인삼공사의 홈 연승가도를 팬들에게 알리는 축포였다. 벤치는 물론 관중석까지 환호했다.


이 장면에 대해 마리오는 “앞으로 다시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Q. 오세근과 같이 뛰며 달라진 점이 있을 것 같다.
A. 오세근은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다. 굉장히 영리한 빅맨이기 때문에 연습 때 맞춰보기 수월했다. 앞으로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오세근이 가세하며 슛 찬스에 스크린을 걸어주는 모습이다. 덕분에 공격옵션이 많아진 것 같은데?
A. 굉장히 좋게 생각한다. 비시즌 때부터 함께 훈련을 해왔는데, 오세근이 스크린을 걸어준 덕분에 굉장히 효과적으로 공간을 창출해낸다. 또한 오세근이 스크린을 걸고 빠지면 수비가 그쪽으로 몰리게 되는데, 이 경우 공격 옵션이 많아지고 내 슈팅찬스도 많아진다. 빅맨들이 도와줘서 내 공격옵션도 살고, 동료들도 찬스를 살릴 수 있는 것 같다.


Q. 4쿼터에 나온 360도 회전 레이업슛이 인상적이었다.
A. 원래 덩크를 하려고 했는데, 대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을 골랐다. 사실 위험이 따르는 동작이라 연습을 하긴 했는데, 실제로 경기에서 해본 적은 거의 없다. 오늘 자연스럽게 나오긴 했지만 아마 다시는 팬들이 못 볼 동작이지 않을까.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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