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포워드진 강세’ 전자랜드, KCC 꺾고 3연승
- 프로농구 / 곽현 / 2015-11-17 15:33:00

[점프볼=고양/곽현 기자] 포워드진의 막강한 공격력을 뽐낸 전자랜드가 KCC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1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D리그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A조 경기에서 전자랜드가 89-84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박진수(22점 14리바운드), 차재영(17점), 함준후(16점) 등 포워드진들을 앞세워 공수에서 KCC를 압도했다. 전자랜드는 운동능력과 적극성에서 KCC에 앞섰다. KCC는 4쿼터 막판 3점차까지 추격했지만, 높이와 힘에서 전자랜드에 밀리며 무릎을 꿇었다. KCC는 고졸 루키 송교창이 팀 최다인 23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D리그 3연승을, KCC는 3연패에 빠졌다.
1쿼터 전자랜드는 박진수와 함준후의 골밑 득점으로 앞서갔다. KCC도 1쿼터 점수 경쟁을 펼쳤다. 송교창이 골밑 득점을 만들어냈고, 한성원이 3점슛을 터뜨렸다.
2쿼터 페인트존 싸움에서 전자랜드가 앞섰다. 박진수는 골밑 득점과 3점슛까지 터뜨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KCC는 송교창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스핀무브에 이은 멋진 득점을 성공시켰고, 무리하지 않고 동료들에게 패스를 잘 빼줬다. 정의한의 패스를 받고 앨리웁덩크를 시도했으나, 아깝게 링을 빗나갔다.
하지만 KCC는 골밑으로 공을 잘 투입하지 못 했다. 마땅한 센터가 없는 까닭이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내외곽으로 공이 잘 돌았고, 점수차를 벌리며 전반을 50-38로 앞섰다. 전자랜드는 박진수가 전반 18점을 올렸고, KCC는 송교창이 11점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신인 이현승이 포인트가드를 맡았다. 이현승은 큰 신장임에도 포인트가드로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3쿼터 전자랜드는 함준후가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KCC는 송교창의 활약으로 맞섰다. 송교창은 파울로 얻은 자유투와 속공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실책도 많았다. 전자랜드의 터프한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여전히 리드는 전자랜드 몫이었다. 전자랜드는 69-58, 11점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10여점차로 끌려가던 KCC는 4쿼터 막판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다. 김지후의 3점슛에 이어 전자랜드의 실책을 유발해 박준우, 김지후의 득점으로 종료 33초를 남기고 3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현승과 함준후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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