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부상’ 깊어지는 유재학 감독의 걱정 “지금은 만족하지만…”
- 프로농구 / 강현지 / 2015-11-14 21:18:00

[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모비스가 3연승을 이어갔다.
울산 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5–66으로 승리를 거뒀다.
모비스는 송창용이 어깨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가운데 이번엔 김종근이 무릎 부상으로 울산행 버스에 오르지 못했다. 김종근은 지난 7일 SK와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고, 약 열흘가량 결장할 예정이다.
유 감독은 김주성 카드를 꺼냈다. 김주성은 이날 15분 7초 동안 출전해 7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쏠쏠했던 김주성의 활약에 유 감독은 “지역방어를 쓰면 출전시키려고 했는데, (양)동근이가 쉴 때 내보냈더니 밸런스가 좋았다. 주성이가 공을 돌리는 것은 동근이 다음으로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빌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모비스의 이번 시즌 성적은 14승 6패. 이번 시즌 처음으로 KCC-오리온에 패하며 2연패에 빠지기도 했지만, 모비스는 다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의 성적에 유 감독은 “지금까지는 만족한다. 하지만 앞으로 (다른팀)선수들이 복귀하면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 팀은 부상선수도 많고, 선수들이 힘들어하는데, 강한 팀들과 하면 고민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며 우려 섞인 말을 했다.
모비스는 시즌 전 박구영이 발목부상을 당해 재활에 매진했다. 박구영은 지난달 25일 팀에 복귀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송창용이 어깨 부상, 김동량이 발목부상, 김종근이 무릎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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