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접전 끝에 KDB생명 꺾고 3연승

여자농구 / 진채림 기자 / 2015-11-14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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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진채림 기자] 나란히 2연승으로 분위기를 탔던 두 팀의 대결에서 삼성생명이 웃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57-4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3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15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배혜윤이 12점을 보탰다. KDB생명은 플레네트 피어슨이 23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나란히 상승세를 타는 두 팀답게 경기 초반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KDB생명 플레네트가 이날 경기의 선취점을 기록하자, 삼성생명 배혜윤도 곧바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두 팀은 이후에도 득점을 주고받았다. 접전을 깨고 먼저 앞서나간 쪽은 KDB생명이었다. KDB생명은 조은주의 연속 5득점에 힘입어 1쿼터 4분 17초를 남기고 13-8까지 앞서나갔다. 1쿼터, KDB생명이 15-12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해리스와 이미선의 연속 득점으로 2쿼터 초반 18-15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KDB생명은 플레네트와 조은주의 득점으로 23-20으로 재역전했다. KDB생명은 더 달아날 기회를 잡았지만 공격자 파울, 실책 등이 겹치며 3분 30여초 동안 무득점에 묶였다. 그 사이, 삼성생명은 고아라, 허윤자, 최희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KDB생명은 이후 플레네트와 이경은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삼성생명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26-26, 두 팀이 다시 균형을 맞추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두 팀의 시소게임은 계속됐다. 3쿼터 초반, KDB생명이 플레네트와 김소담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지만, 또 다시 공격자 파울이 나오며 분위기를 타지 못했다. 3쿼터 중반, 이번에는 삼성생명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다시 동점이 만들어졌다. 두 팀은 이후, 2점씩을 주고받으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40-40, 3쿼터에도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4쿼터 초반, KDB생명 플레네트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KDB생명은 플레네트의 활약으로 4쿼터 초반, 먼저 앞서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실책으로 흐름이 끊겼고, 삼성생명이 흐름을 그대로 가져갔다. 삼성생명은 유승희, 박하나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4쿼터 6분 14초를 남겨놓고는 박하나가 상대팀 구슬로부터 U파울을 얻어내며 승리에 다가갈 기회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어진 공격은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지만, 상대를 잘 막아내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삼성생명은 허윤자, 박하나의 득점으로 경기 종료 1분 28초를 남기고 53-48로 승기를 잡았다. KDB생명은 51초를 남기고 플레네트가 5반칙으로 물러났고, 이후 득점없이 결국 경기를 내줬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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