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네트 23점’ KDB생명, 신한은행 맹추격 뿌리치고 2연승

여자농구 / 진채림 기자 / 2015-11-11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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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진채림 기자] KDB생명이 신한은행에 시즌 첫 패를 안기며 연승을 달렸다.


구리 KDB생명은 1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4-6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DB생명은 연패 뒤 연승을 신고했다.



KDB생명은 플레네트 피어슨이 23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한채진이 16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모니크 커리가 29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두 팀은 접전을 펼쳤다. KDB생명 이경은이 선취점을 올리자,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이날 경기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이후에도 두 팀은 시소 게임을 펼쳤다. KDB생명은 1쿼터 4분 31초를 남기고 위기를 맞았다. 이경은이 상대 윤미지와 부딪히며 갑작스레 코트에 쓰러진 것. 하지만 KDB생명은 흔들리지 않았고, 16-12로 1쿼터를 앞선 채 마무리했다.



KDB생명의 분위기는 2쿼터에도 계속됐다. KDB생명은 조은주의 3점슛으로 2쿼터 포문을 연 후 한채진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25-12까지 앞서갔다. 그 사이, 신한은행은 실책, 공격자 파울 등이 겹치며 12점에 그대로 머물렀다. 신한은행은 2쿼터 2분 15초를 남기고서야 윤미지의 3점슛을 무득점 침묵을 깼다.



하지만 분위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KDB생명은 플레네트가 2쿼터 32초를 남기고 외곽슛을 성공시켰다. 플레네트는 이어 하프라인도 채 넘지 않고 2쿼터 종료를 알리는 버저와 함께 슛을 던졌다. 공은 그대로 림을 갈랐고, KDB생명이 31-18로 크게 앞서나가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신한은행이 커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커리는 3쿼터 초반 5분 동안, 혼자 7점을 올렸다. KDB생명은 설상가상으로 김진영까지 안면 부상을 당하며 코트를 떠났다. 그러나 여전히 흔들림은 없었다. 구슬이 3점슛 2개를 연속을 꽂아 넣으며 상대의 추격을 막아섰다. 기세가 오른 KDB생명은 무섭게 신한은행을 몰아붙였다. 플레네트의 연속 득점에 노현지의 외곽포, 비키 바흐의 득점까지 더해 55-36으로 달아났다.


4쿼터, 신한은행은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전을 노렸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5분 동안 KDB생명에 6점만을 허용한 채 17점을 몰아넣으며 상대를 압박했다. 신한은행은 계속 추격에 불을 지폈고, 경기는 다시 뜨거워졌다. 신한은행은 커리의 연속 득점과 윤미지의 3점슛으로 경기 종료 1분 30여 초를 남기고 64-68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역전까지는 한 걸음이 모자랐고, 결국 KDB생명이 승리를 따냈다.


#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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