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로드, 역대 4번째 400블록 달성
- 프로농구 / 곽현 / 2015-11-10 19:29:00

[점프볼=안양/곽현 기자] 찰스 로드가 역대 4번째로 400블록 달성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 찰스 로드(30, 200cm)는 10일 안양에서 열린 KCC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개인 통산 정규리그 400블록슛에 성공했다.
이전까지 399개의 블록슛을 기록 중이던 로드는 기록 달성까지 1개의 블록슛만이 남아 있었다.
로드는 의욕이 과했던 탓인지 1쿼터 2번의 슛을 하승진에게 블록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하승진은 로드를 블록하며 통산 300블록 달성에 성공했다.
로드도 이내 수비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1쿼터 4분 30초 골밑으로 파고 들던 안드레 에밋의 슛을 파리채 블록하며 체육관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로드는 블록슛 후 양팔을 휘젓는 특유의 제스처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로드의 400블록은 KBL 역대 4명만이 보유한 대단한 기록이다.
통산 블록슛 1위는 김주성(동부)으로 991개를 기록 중이다. 김주성은 이번 시즌 1,000블록슛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선수에 비해 한시적으로 뛰는 외국선수들의 경우 누적 수치에 있어 국내선수들보다 불리하기 마련이다.
2위는 은퇴한 서장훈으로 463개를 기록했다. 3위는 현대에서 뛰었던 재키 존스로 443개를 기록 중이다.
2010-2011시즌부터 5시즌 째 한국에서 뛰고 있는 로드는 통산 평균 1.8개의 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도 평균 1.7개로 전자랜드 허버트 힐(2.6개)에 이어 블록슛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이번 시즌 내에 재키 존스를 넘고 역대 외국선수 블록슛 1위에 오르는 것도 기대해볼만 하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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