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가 뭐죠?' 오리온, 전자랜드 상대로 다시 승리 신고
- 프로농구 / 김선아 / 2015-11-08 17:43:00

[점프볼=고양/김선아 기자] '연패' 그게 뭔가요? 오리온에 연패는 없다.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애런 헤인즈를 앞세워 오리온이 승리했다.
고양 오리온은 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첫 경기에서 81-74로 이기며, 전날 패배를 딛고 일어서 16승(3패)을 신고했다.
또한 오리온은 전자랜드전 6연승에도 성공했다. 2014년 12월 25일부터 줄곧 전자랜드에 이겼다. 헤인즈는 이날 26득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반면 전자랜드(7승12패)는 4연패에 빠졌다. 알파 뱅그라(17득점)와 박성진(15득점)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밀렸다.
오리온은 경기 초반 박성진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끌려 다녔다. 하지만 애런 헤인즈가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허일영, 교체 출전한 문태종의 외곽포가 성공하며 분위기를 조금씩 끌어왔다. 또한 전자랜드가 다시 도망칠 때 지역방어를 내세워 리드를 빼앗아왔다.
오리온은 2쿼터도 앞선 점수를 유지했다. 잠시 리드를 내주기도 했지만, 순간적인 도움수비로 전자랜드의 공격을 잘랐다. 또한 공격은 헤인즈가 문태종이 도맡으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었다.
하지만 상대의 외곽포에 고전하기도 했다. 전자랜드가 돌파로 수비를 몬 뒤 외곽슛을 공략하며 2쿼터 막판 전자랜드에 다시 쫓겼다.
오리온은 40-37로 후반을 시작했다. 두 팀 모두 쉽사리 분위기를 가져가지 못한 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오리온은 2점슛에 집중했다. 헤인즈의 득점포가 주춤했지만,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전자랜드는 2쿼터 처럼 외곽슛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마지막 쿼터, 헤인즈를 앞세운 오리온의 리드가 이어졌다. 오리온은 경기 종료 직전 전자랜드 힐의 포스트 플레이를 막지 못해 위기를 맞았지만, 헤인즈가 자유투로 득점을 다시 가담하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전자랜드는 마지막까지 외곽슛으로 역전을 노렸으나 슛 정확도가 떨어지며,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경기결과>
오리온 81(19-17, 21-20, 17-22, 24-15) 74 전자랜드
오리온
애런 헤인즈 26득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2블록
문태종 21득점 4리바운드
이승현 11득점 6리바운드 2스틸 2블록
김동욱 10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전자랜드
알파 뱅그라 17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박성진 15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허버트 힐 11득점 9리바운드 2블록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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