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상혁 매치업에 조성민 “잔인하게 짓밟을 줄 알았더니”

프로농구 / 강현지 / 2015-11-08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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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강현지 인터넷기자] 이목이 집중됐던 한양대 매치업 속 승자는 대선배 ‘조성민’이었다.


경기 전부터 LG의 신인 한상혁과 선배 이재도의 대결에 이목이 쏠렸다. 한상혁은 2015 신인선수 8순위로 창원 LG의 유니폼을 입었고, 데뷔전에서 장기인 속공을 살린 경기력으로 김진 감독을 만족하게 한 바 있다.


이날 한상혁의 기록은 7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쿼터에 올린 7득점은 양 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였다. 반면 한양대 선배 이재도의 기록은 꾸준했다. 36분 22초간 코트를 누빈 이재도는 14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게다가 적재적소에 터졌던 외곽슛도 쏠쏠했다.


경기를 마친 이재도에게 “한상혁과의 맞대결은 어땠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재도는 “생각보다 압박이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 아직은 나보다 경기를 뛰는 것에 부담감을 더 느낀 것 같다”고 여유롭게 답했다.


이날 20득점을 올리며 돋보인 활약을 펼친 조성민은 “‘믿고 보는 한양대 가드’라고 하기에 잔인하게 짓밟을 줄 알았더니, 후배라고 봐주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오히려 본인의 실력을 뽐내며 후배들에게 한 수 가르쳐줬다. 조성민은 이날 33분 36초간 뛰며 20득점, 3리바운드를 올리며 슛감을 뽐냈다. 특히 3점슛을 5개나 성공시켰고, 이 득점은 승리를 만드는데 톡톡이 한몫 했다.


케이티는 한양대 출신 조성민, 이재도의 활약으로 2연승을 이어갔다. 조성민이 복귀한 지난달 8일 전주 KCC와의 경기 이후 케이티는 승승-패패 징크스를 이어가고 있다. 2패를 거둔 케이티였지만 주말 연전이었던 삼성과 LG를 이기며 ‘승승’을 이어갔다.


그리고 오는 15일, 케이티는 홈에서 원주 동부와의 경기를 치른다. 동부전에 대해 이재도는 “최근 경기를 했던 팀이고, 쉬는 6일간 잘 준비할 것이다. 홈 성적이 나쁘지 않아 나만 잘하면 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재도는 동부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33분 29초간 출전해 1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며 제 몫을 다한 바 있다. 케이티의 이번 시즌 홈 성적은 6승 4패를 기록 중이고, 최근 홈에서 3연승을 거뒀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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