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파죽의 2연승 거둔 아모레퍼시픽, 제일약품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서

동호인 / 김지용 기자 / 2015-11-08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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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에게도 경험이 쌓일 시간은 충분했다. 이제 신생 참가 팀 정도는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관록이 붙은 아모레퍼시픽이었다.


11월7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주축 선수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김용완(20점,5스틸), 이장욱(12점,4리바운드), 변상민(11점,7리바운드)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지난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조직력 넘치는 모습을 과시한 아모레퍼시픽이 세아상역을 58-47로 물리치고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소규모 선수단을 꾸린 아모레퍼시픽은 가드 김장민이 출산으로 결장하고, 주포 이성수가 2쿼터가 되서야 경기장에 출석하는 등 선수단 구성부터 난항을 겪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소수 정예로 나서도 아모레퍼시픽은 탄탄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 처음으로 나선 세아상역은 아모레퍼시픽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쿼터부터 빈틈없는 모습을 보였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했지만 안성준의 3점포로 경기를 시작한 아모레퍼시픽은 1쿼터에만 5개의 스틸에 성공하며 세아상역의 공격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1쿼터 후반 김용완이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낸 아모레퍼시픽은 14-10으로 1쿼터를 리드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시작하는데 성공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쿼터 들어서도 1쿼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쿼터 초반 김용완이 골밑 득점에 이어 림을 수 차례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3점포까지 터트리며 팀에 21-10의 리드를 안겼다. 2쿼터 김용완의 활약은 눈부셨다. 1쿼터 후반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자신의 첫 득점을 만들어 냈던 김용완은 2쿼터 홀로 10점을 터트리며 세아상역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김용완의 원맨쇼 속에 2쿼터 후반 이장욱까지 3점포를 터트린 아모레퍼시픽은 33-20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전반을 완벽하게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지난 경기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세아상역은 전반부터 아모레퍼시픽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 25점을 터트리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신중호가 아모레퍼시픽의 수비에 막혀 전반 단 4득점에 그치며 세아상역의 득점 역시 더디게 올라갔다. 오재성과 장해강이 16점을 합작했지만 신중호 부진의 여파는 생각보다 컸다. 그나마 장해강이 연달아 야투를 터트리며 더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은 것이 세아상역에게는 다행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3쿼터 들어 점수 차를 15점까지 벌렸다. 세아상역 윤주상이 3점포를 터트리며 아모레퍼시픽을 추격하려 했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쿼터 김용완이 팀을 이끌었다면 3쿼터에는 이장욱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3점포를 터트리며 슛 감각을 조율했던 이장욱은 3쿼터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트리며 팀이 44-30으로 3쿼터를 리드하는데 힘을 보탰다.


교체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3쿼터까지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간 아모레퍼시픽은 4쿼터 중반 세아상역 장해강에게 3점포를 허용하고, 경기 종료 2분40초를 남기고 신중호에게 돌파를 허용하며 50-42까지 쫓기기도 했다. 1쿼터 중반 10점 차 리드에 성공한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 수 점수 차이로 쫓긴 아모레퍼시픽. 하지만 이후 1분여간 세아상역의 득점을 저지하며 세아상역의 추격세를 꺾은 아모레퍼시픽은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김희원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트리며 시즌 2연승에 성공하게 됐다.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터진 김희원의 3점포로 다시 한 번 10점 차 리드에 성공한 아모레퍼시픽은 이후 파울 작전으로 나선 세아상역의 추격을 슬기롭게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교체 선수 부족으로 경기 후반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아모레퍼시픽은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고 2연승에 성공, 제일약품과 함게 디비전3 C조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핫 플레이어에는 아모레퍼시픽 김용완이 선정됐다. 2쿼터 홀로 10점을 터트리는 등 내, 외곽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용완은 "이전 시즌들에서 늘 1위를 하는 팀에게 패하며 디비전2로 올라갈 기회를 잃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시즌에는 팀원들 모두가 절치부심하는 마음가짐으로 시즌에 임하고 있다. 주전 가드 김장민 선수가 바로 어제 출산을 해서 오늘 경기에 결장하는 등 전력에 공백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것 같다. 시즌 초반 2연승에 성공한 만큼 이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2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 들어 팀 전체가 이타적인 플레이에 눈을 뜬 것 같다는 질문에는 "우리 팀이 창단한지 얼마 안됐다. 그러다 보니 이전 시즌에서는 개인기에 많이 의존했다. 하지만 조금씩 경험이 쌓이면서 협력하는 플레이에 눈을 뜨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팀에 신장이 큰 선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팀 전체가 힘을 모으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는 것을 이전 시즌의 경험을 통해 느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세아상역이 신생 참가 팀이지만 방심하지 않기 위해 경기 VOD를 보고 많은 분석을 했다고 밝힌 김용완은 "방심하지 않기 위해 세아상역의 시즌 첫 경기를 많이 분석했다. 그러다 보니 세아상역 신중호 선수와 오재성 선수가 세아상역의 키 플레이어인 것을 알았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선 두 선수를 집중마크 했는데 효과를 본 것 같다. 이번 시즌 팀 전체가 디비전2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전 두 번의 시즌에선 고배를 마신만큼 이번 시즌에는 마지막 경기까지 방심하지 않고 임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어 보겠다."라며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아모레퍼시픽 58(14-10, 9-10, 11-10, 14-17)47 세아상역

*주요선수기록*
아모레퍼시픽
김용완 20점, 1리바운드, 5스틸
이장욱 12점, 4리바운드, 2스틸
변상민 11점, 7리바운드, 1스틸


세아상역
장해강 15점, 1리바운드, 2스틸
신중호 12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
오재성 11점, 6리바운드, 1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581F5AF7FE539BDB191439C4481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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