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직업 체험’ 통해 청소년 꿈 응원한다
- 프로농구 / 김선아 / 2015-11-05 12:08:00

[점프볼=김선아 기자] 삼성 농구단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
서울 삼성은 서울 잠실실내보조체육관에서 자유학기제 직업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3년째 시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농구 직업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삼성의 잠재팬 확보의 바람도 있다.
삼성 관계자는 “서울시 교육청과 MOU를 맺었다. 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직업 체험을 한 학생들과 나중에 업종에서 만날 수도 있다. 또한 학생들이 미래의 삼성 팬이 될 수 있으며, 경기에 와서 응원하면 썬더스에 대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4일에는 서울 도봉구 창일중학교 1학년 학생 20명이 방문해 직업체험을 했다. 이들은 모두 운동과 관련된 직업을 꿈꾸는 학생들로, 체육관에서 눈을 반짝였다. 강민규(28) 강사는 "직업체험을 통해서 학생들이 미래를 구상하고, 준비했으면 한다"라는 말로 수업을 시작했다.
직업체험은 실제 삼성의 경기 날처럼 구성되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트레이너가 되어 경기에 뛸 몸을 만들었다. 책상 앞에 굳어져 있던 몸이 풀려서 인지, 트레이너 체험 동안 체육관 곳곳은 ‘악’ 소리가 이어졌다. 그러나 실제 프로선수들이 체육관에서 하는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배웠기에 학생들의 흥미는 점점 높아졌다.
이후 농구 경기를 하며 심판, 기록원, 선수의 역할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기록원은 학생들에게 낯선 직업. 경기에서 나온 기록을 직접 잡아내 기록지를 작성하는 데는 높은 집중력이 요구됐다. 계기판 속 파울과 점수도 학생들의 손으로 작동됐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커룸과 인터뷰실, 기자실을 돌아봤다. 또한 삼성 프런트가 방문해 지원 업무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스포츠와 관련된 직업이 선수 외에도 다양함을 이해할 수 있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는 멘토와의 1대1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창일중학교 박성빈(13) 학생은 “팀을 나눠 농구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운동하고 싶었는데, 직접 해봐서 좋다. 선수들이 사용하는 인터뷰실도 가보고 심판을 보는 것, 점수 기록도 직접 작성해봐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창일중학교 윤채승(52) 선생님은 “학생들이 장래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막연하다. (직업체험을 통해)희망하는 직업에 접근시키려고 한다”라며 “다른 직업체험에는 3~5명의 학생이 가는 데, 학교에서 여기까지 1시간 거리로 먼데도 학생들 20명이 왔다. TV로 보던 체육관에 처음 왔을 것이다. 집. 학교, 학원만 오가던 학생들에 큰 경험이 됐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서울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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