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8억 3천만원에 삼성행…이승준은 동생과 한솥밥
- 프로농구 / 최창환 / 2015-05-20 18:50:00

[점프볼=논현/최창환 기자] 초미의 관심을 끈 문태영의 새 소속팀은 서울 삼성이 됐다. 역대 FA(자유계약), 연봉 포함 최고액인 8억 3,000만원을 받으며 이적한다.
20일 귀화혼혈선수 3명을 비롯해 원소속팀과 우선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에 대한 타 팀 영입의향서 제출이 마감됐다.
지난 시즌까지 울산 모비스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한 문태영은 많은 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 가운데 서울 삼성이 계약기간 2년 보수총액 8억 3,000만원을 제출, 문태영을 손에 넣게 됐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시즌 골머리를 앓았던 스몰포워드 공백을 메우며 재도약을 노리게 됐다.
한편, 8억 3,000만원은 2013년 창원 LG로 이적할 당시 형 문태종(6억 8,000만원)의 역대 최고액 FA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또한 김주성이 2008-2009시즌에 받은 역대 최고액 보수총액(7억 1,000만원)도 경신됐다.
이밖에 이승준은 서울 SK로 이적한다. SK는 이승준에게 계약기간 1년 보수총액 3억 6,200만원을 제출했다. 복수의 팀이 이승준 영입을 노렸지만, SK가 거액을 투자해 이승준을 손에 넣게 됐다. 이로써 이승준은 최근 이적한 동생 이동준과 SK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부산 케이티에서 활약한 전태풍은 창원 LG와 전주 KCC가 영입에 나섰다. 전태풍은 두 팀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팀을 선택해 이적할 수 있다. 최지훈 또한 케이티, 모비스 가운데 한 팀을 택하며 팀을 옮긴다.
더불어 신윤하는 부산 케이티가 계약기간 1년 보수총액 3,000만원에 영입했다. 신정섭은 울산 모비스로 이적, 1년간 3,400만원을 받는다.
이외에 김태주, 차재영, 김동우, 김용우, 문태종, 박래윤, 장민범, 이진혁, 신상언, 김보현을 원한 팀은 없었다.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원소속팀과 재협상한다.
# 사진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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