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패배 쓴맛 본 그렉 포포비치 감독 “지금껏 본 프랑스 대표팀 중 최고”
- 국제대회 / 김기홍 기자 / 2019-09-12 18:34:00

[점프볼=김기홍 인터넷기자] “내가 지금껏 본 프랑스 대표팀 중 최고다”
그렉 포포비치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미국에 충격의 패배를 안긴 프랑스 대표팀을 극찬했다.
미국은 11일(한국시간) 동풍 닛산 문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8강 토너먼트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79-89로 패했다.
그야말로 참패였다. 미국은 도노반 미첼이 29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프랑스의 압도적인 높이와 픽앤롤 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0점차로 무너졌다.
포포비치 감독은 패배 후 기자회견에서 “빈센테 콜레 감독을 비롯해서 프랑스 코치진이 준비를 정말 잘한 것 같다. 그들은 단순히 공격적인 팀이 아니다. 수비 코트에서도 굉장히 터프하고 스위치와 리바운드 모두 흠잡을 데가 없었다. 내가 본 프랑스 대표팀 중 최고의 팀”이라 극찬했다.
또한 포포비치 감독은 “루디 고베어와 에반 포니에는 정말 훌륭한 선수들이다. 그러나 프랑스의 모든 선수들이 조각처럼 잘 들어맞았다”며 “디시전 메이킹이 매우 좋았고, 정신적인 실수도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로 월드컵 3연패를 노리던 미국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미국이 FIBA 주관 대회에서 패한 것은 2006년 일본 월드컵 4강 그리스전 이후 처음이다.
포포비치 감독은 “분명 이번 패배는 우리에게 큰 상처가 될지도 모른다. 우리 역시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승리를 원했다”며 “하지만 다른 선수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 말하는 것은 프랑스는 물론, 이번 대회에 참가한 다른 팀들에게 무례한 말”이라 했다.
이어 포포비치 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여름을 희생한 12명의 선수들 모두가 자랑스럽고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한편 4강 진출에 실패한 미국은 12일 세르비아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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