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한 KSA, MVP 강현우 "매번 대회 나가던 멤버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어"

3x3 / 강현지 / 2019-09-08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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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강현지 기자] KSA가 지난 대회에 이어 고등부 최강자로 등극했다.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간 전주에서 ‘2019 KCC이지스배 WITHUS BASKETBALL 3on3 농구 대회’가 열렸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뉜 이번 대회는 전주 최강의 3on3 팀을 가렸다. 고등부 결승은 KSA와 Bro가 맞붙은 가운데, 20-15로 KSA가 승리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경기 시작 득점을 챙기면서 팀을 하나로 묶은 강현우(완산고3, 178cm)가 선정됐다. 결승전 기록은, 5득점.


이름은 같지만, 지난해 우승팀과는 멤버 구성이 다른 팀으로 다른 KSA. 체대입시 학원의 이름을 따 출전한 이들은 지난해 졸업한 형들의 영예에 이어 올해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주장 강현우가 밝힌 이 팀의 강점은 3점슛. 그와 더불어 조민욱이 쌍포를 가동했고, 결승전 들어 예선전에 합께 하지 못했던 오승준이 합류하며 비로소 완전체가 됐다.


“쉬운 경기가 없었다. 준결승에서 (오그래놀라에게)질 뻔한 걸 뒤집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준결승전부터 선수들이 슛감을 되찾기 시작했고,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그동안 하던 것처럼 하니 승리할 수 있었다.” 강현우의 말이다.



팀 동료들 덕분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KSA가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곳인데, 코치님이 농구 전술을 잘 알려주시면서, 스킬 트레이닝도 받게 해주셨다. 지원을 잘해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고, 또 이 멤버들이 항상 대회에 같이 나서는 친구들이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 3x3 대회에서는 ‘비빔밥’이란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개인 사정으로 예선전을 함께 하진 못했지만, 결승전에서 구세주처럼 나타난 오승준이 그가 뽑은 숨은 MVP. "1학년인 오승준이 예선전에는 개인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결승전에 함께 뛰었는데, 확실히 신장도 있다 보니 리바운드도 잘 따내줬다. 덕분에 경기할 때 믿고 던질 수 있었다“라고 이유를 덧붙인 강현우. 주장의 믿음 덕분이었을까. 오승준은 결승전에 11점을 챙기면서 팀 우승을 이끌었다.


고등부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40만원의 상금. 그는 “(동료들과)1/N로 나눠서, 쇼핑도 하고, 개인적으로 필요한 것도 사려고 한다”라며 알리며 웃으면서 경기장을 떠났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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