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도 막지 못했던 KCC 3on3 열기, Jr.KCC·KSA·야동동의 우승으로 폐막
- 3x3 / 강현지 / 2019-09-08 16:48:00

[점프볼=전주/강현지 기자] 선수들이 보인 코트에서의 움직임은 링링 만큼이나 거셌다.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간 전주에서 ‘2019 KCC이지스배 WITHUS BASKETBALL 3on3 농구 대회’가 열렸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뉜 이번 대회는 전주 최강의 3on3 팀을 가렸다. 예선전은 전주남중과 전주고에서 치러졌으며, 결선은 전주고에서 A,B코트에서 진행됐다. 애초 전북대 야외코트에서 진행되기로 했지만, 주말동안 태풍 링링이 몰아치며 장소를 실내로 옮겨 진행했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각각 1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종별로 6개조를 편성, 예선 조별리그를 진행했다. 올해는 종별 4개팀에서 패자부활 기회를 제공, 팀 당 최대 3경기까지 치를 수 있게 했다. 1,2회까지만 해도 KCC 선수단이 대회 마지막날 찾아 감독을 봐주고, 슈팅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지만, 개막 일정이 당겨지고, 해외 전지훈련이 겹치면서 이번 3on3 대회는 경기에만 집중했다.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Jr.KCC와 SB가 만났다. 각자 이슬톡톡, 안녕하살법을 꺾고 올라온 이들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19-16으로 Jr.KCC가 마지막까지 웃었다. 4강전에서도 골밑을 지켰던 조민하에 이어 박송우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리드해 간 것이 승인. 전주의 맥도웰이라 불리는 박찬서의 힘도 대단했다.
SB는 이영광이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빠른 슛 타이밍으로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Jr.KCC는 박진강의 2점슛과 더불어 박송우가 컷인 득점에 성공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마지막 박찬서가 블록슛에 성공하며 Jr.KCC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진 고등부 경기에서는 KSA가 Bros를 꺾으며 20-15로 꺾고,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강현우의 첫 슛으로 호쾌한 시작을 알린 그들은 개인 사정으로 예선전에 불참했던 오승준이 결승전에서 뛰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Bros는 김현우가 첫 득점을 기록, 정찬수와 임후까지 거들었지만, 상대적으로 KSA보다 높이가 밀리며 결국 패배를 떠안았다. 마무리 득점은 KSA 오승준이 네 번 연속 공격에 성공하며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야동동이 굿을 16-13으로 꺾고 우승팀이 됐다. 음주돼지가 이 부분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지만, 4강에서 굿에게 발목이 잡혔고, 우승후보 음주돼지를 꺾은 굿을 상대로 야동동은 부지런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승리를 챙긴 것이다.
허진상이 첫 득점을 기록한 야동동은 김진환까지 뒤를 받쳐주며 득점을 챙겼다. 결승전에서 허진상의 득점은 8득점. 무려 팀 득점의 절반을 챙겼다. 반면 굿은 지현준에 이어 나영훈까지 힘을 보탰지만, 턴오버에 이어 자유투를 헌납하며 패색이 드리워졌다. 기회를 따낸 야동동은 김효중에 이어 허진상이 마무리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대회 우승팀에게는 중등부 20만원, 고등부 40만원, 대학/일반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우승 트러피가 주어진다. 준우승팀 역시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팀에게 15만원, 3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3등 팀에게는 구단 티셔츠, 몽피트 선글라스를 선물로 준다. 대회 MVP에게도 몽피트 선글라스가 주어졌다.
2019 KCC이지스배 WITHUS BASKETBALL 3on3 농구 대회 시상 현황
중등부
우승 Jr.KCC (MVP 박찬서)
준우승 SH
3위 이슬톡톡, 안녕하살법
고등부
우승 KSA (MVP 강현우)
준우승 Bros
3위 김영빈 오그래놀라
대학/일반부
우승 야동동 (MVP 허진상)
준우승 굿
3위 음주돼지, 엔조이
# 사진_ 강현지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