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조지는 친구가 아닌 형제다" 그리움 드러낸 웨스트브룩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3-04-18 23:29:51

LA 클리퍼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2022-2023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115-110으로 승리했다.
웨스트브룩과 케빈 듀란트, 전 동료들 간의 경기로 관심을 끈 경기였다. 이날 웨스트브룩은 9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웨스트브룩다운 성적을 기록했고, 케빈 듀란트는 27점 11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경기 기록은 듀란트가 더 좋았으나 경기를 지배한 것은 웨스트브룩이었다. 웨스트브룩은 4쿼터 막판,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클리퍼스에 공격 기회를한번 더 제공했고 데빈 부커의 슛을 블록하고 공을 부커에 맞춰 내보내며 공격권을 가져오는 장면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클리퍼스는 부상으로 폴 조지가 결장했기 때문에 피닉스의 우세가 점쳐진 시리즈였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현지 매체의 소식에 의하면 조지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막판이나 상위 라운드에서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클리퍼스는 피닉스만 넘긴다면 조지라는 천군만마를 얻을 수 있다.
클리퍼스 선수들 역시 조지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웨스트브룩은 조지의 설득이 영향이 커서 클리퍼스로 이적했다. 지금 보면 클리퍼스의 웨스트브룩 영입은 신의 한 수였다.
웨스트브룩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지에 대한 질문에 "조지는 단순한 친구가 아니다. 그는 내 가족이다. 우리의 자식들은 같은 학교에 다닌다. 조지는 내 가치를 알았고 나를 클리퍼스로 데려왔다. 농구 선수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좋은 사람이다"라며 조지에 대한 우정을 과시했다.
1차전을 잡으며 기선을 제압한 클리퍼스는 19일 피닉스에서 2차전을 치른다. 과연 클리퍼스가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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