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연패 탈출한 DB 이상범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

프로농구 / 신준수 / 2020-12-07 2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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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신준수 인터넷기자] DB가 KCC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원주 DB는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두번째 맞대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97-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2연패에서 탈출하게 됐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DB는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장전까지 경기를 끌고 갔고, 끝내 승리할 수 있었다.

이날 승리에 대해 DB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귀중한 1승을 한 것 같다. 힘든 상황에서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이겨냈고 무엇보다도 연패를 빨리 끊어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두경민은 3점슛 6개 포함 25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2쿼터부터 출전한 두경민은 경기 내내 꾸준한 활약으로 엄청난 체력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이감독은 “두경민의 게임 체력 때문에 시간을 많이 주고 있다. 손목 부상 때문에 게임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상태를 보고 어느 정도 시간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종규도 마찬가지다. 김종규도 발목 부상으로 상태가 좋지 않다. 그래도 15~20분 정도를 소화해주고 있어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또한 4쿼터에 저스틴 녹스가 많은 득점을 올린 것에 관하여 이감독은 “녹스랑 김종규에게 국내선수들과 투맨 게임을 하게 했고 이게 되지 않으면 녹스가 1대1을 자신 있어 하기 때문에 거기서 파생되는 녹스의 득점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DB가 지역방어를 사용하는 것에 관하여 “김종규가 들어오면 지역수비를 쓸 수 있어 많은 옵션이 있는데 그게 되지 않아서 녹스 혼자 버티고 있다. 김종규가 있으면 녹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체력적으로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수비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가드들도 김태술, 두경민, 허웅 등은 지역방어를 쓸 수 있지만 타이치나 신인선수들은 아직 수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맨투맨 수비를 쓸 수밖에 없다. 뒷선도 김훈이 빠지고 타이치가 들어오면 지역방어를 하지 않고 맨투맨을 사용한다. 훈이가 지역방어를 잘 쫓아가서 훈이가 있을 때만 지역방어를 사용하는 것 같다”라며 말을 마쳤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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