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드림팀 U14 공희정, 극적인 결승 득점으로 해결사 면모 뽐내다
- 유소년 / 양양/조형호 기자 / 2026-05-09 14:32:45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청주 KCC 이지스 주니어)은 9일 양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양양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4부 예선 안산 TOP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2-4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예선에서 각 1패씩을 떠안은 청주 드림팀과 안산 TOP는 이 경기에 사활을 걸었다. 경기 초반부터 원 포제션 박빙 승부가 이어졌고 경기 막판까지도 승부의 향방은 알 수 없었다.
어느 팀도 쉽게 리드를 안지 못했지만 결국 해결사 공희정을 보유한 드림팀이 웃었다. 3쿼터 종료 직전 리드를 가져오는 득점, 4쿼터 승부처 지배 등 맹활약한 공희정은 연장 마지막 자유투 득점까지 기록하며 1점 차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공희정은 "사실 첫 경기도 이길 수 있었는데 초반에 집중을 못한 게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 더 집중했고 이 경기까지 지면 내일(10일)도 영향이 있을 것 같아 무조건 이기겠다는 마인드로 임한 게 잘 통한 것 같다"라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각 팀 에이스에게 향하는 강한 압박, 승부처에 쏠리는 해결 압박감. 유소년 선수가 극복하기에는 힘든 부분일 수 있지만 드림팀 공희정은 보란 듯이 본인의 진가를 드러냈다.
승부처 마지막 자유투를 돌아본 그는 "1구도 들어간 줄 알았는데 림을 맞고 나오길래 떨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2구가 손끝을 떠날 때 들어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너무 기뻤다"라며 밝게 웃었다.
1승 1패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공희정의 시선은 본선 무대로 향했다. 끝으로 공희정은 "이번 경기처럼 본선에서도 리바운드와 기본에 더 충실하고 열심히 뛴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후회하고 싶지 않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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