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대한민국에 13점 차 패배→최하위 추락…사우디 감독 “변명 없다”
- 국제대회 / 수원/홍성한 기자 / 2026-08-31 21:44:35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다른 변명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는 3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4 F조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72-85로 패배, 3승 5패가 되며 F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사우디는 208cm 센터 모하메드 알수와일렘이 31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믿었던 에이스가 대한민국의 끈질긴 수비에 침묵했다. 무하마드 알리 압두르라흐만이 야투율 18.2%(2/11), 12점에 그쳤다.
경기 후 리카르도 마피 사우디 감독은 “한국의 승리를 축하한다. 우리보다 더 나은 팀이었다. 다른 불만은 없다. 우리가 슛을 넣지 못한 반면 한국은 더 많은 슛을 성공시켰다”고 총평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알수와일렘도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감독님이 이야기한 것처럼 한국의 승리를 축하한다. 한국은 슛을 더 많이 넣었고, 우리는 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게 패인이었다. 다른 변명은 없다. 남은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마피 감독은 선수층의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도 털어놨다. 그는 “로테이션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선수 풀이 넓지 않다. 12번 선수(알수와일렘)가 38분을 뛰어야 할 정도였다. 경기 전반적으로 슈팅 성공률도 좋지 않았다”며 “후반에는 속공을 통해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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