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승리 목걸이 받은 LG 박정현 “받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너무 기분 좋았다”
- 프로농구 / 창원/조영두 기자 / 2025-01-23 21:42:42

창원 LG 박정현은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13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박정현과 더불어 대릴 먼로(18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전성현(14점 3점슛 4개)이 힘을 낸 LG는 67-62로 승리했다.
박정현은 “사실 반성해야 되는 경기다. 그래도 초반에 밀렸는데 힘겹게 끌고 와서 경기를 뒤집은 건 긍정적이다. 그만큼 팀이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이겨서 기분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LG는 아시아쿼터선수 칼 타마요가 7점 5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했다. 그럼에도 박정현이 타마요를 대신해 제 몫을 이상을 해줬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개인적으로 식스맨, 세븐맨들이 힘들다고 생각한다. 밖에서 경기를 보며 흐름을 읽어야 한다. 그걸 파악하고 들어가서 뛰어야 된다. 오늘(23일) 보면서 타마요가 가지고 있지 않은 플레이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잘 된 것 같다.” 박정현의 말이다.
LG는 지난 시즌부터 홈 경기 승리 시 수훈선수를 선정해 승리 목걸이를 수여하고 있다. 이날의 주인공은 박정현이었다. 그가 승리 목걸이를 받은 건 처음이다. 경기 후 팬들 앞에 선 그는 환하게 웃었다.
박정현은 “전역하고 오니까 승리 목걸이가 생겼더라. 사실 받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처음으로 받아봤는데 너무 기분 좋았다. 내가 창원 로컬 보이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앞으로 더 잘해야 될 것 같다”고 다짐했다.
#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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