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성공적인 복귀전 유병훈 “팀 동료들이 분위기를 잘 만들어줬기 때문”
- 프로농구 / 강현지 / 2020-12-15 21:40:01

전주 KCC 유병훈은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득점 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송교창에 유현준, 김지완, 이정현 등까지 활약한 KCC는 91-72로 승리하며 상대전적 2패를 깼다.
유병훈이 코트를 밟은 건 3쿼터 중후반. 이미 송교창, 이정현 등의 활약으로 기세를 가져온 상황(참고로 KCC는 삼성을 상대로 전반 49-19로 우위를 점했다).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한 유병훈은 4쿼터에만 10득점을 보탰다.
경기를 마친 유병훈은 “삼성에 상대 전적에서 뒤졌던 상황에서 이겼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 약속했던 부분들이 잘 돼서 이날의 승리가 더 갚진 것 같다”라고 팀 승리에 기쁨을 표했다. 이어 복귀전에 대해서는 “이전에 형들과 현준이가 잘해준 덕분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를 수 있었다. 상황을 잘 만들었다. 정상적으로 한다면 10분에서 15분정도 임팩트를 보여줄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닌가 한다”라고 덧붙였다.
유병훈은 개막 직후 발바닥 부상을 당해 그간 결장해왔다. 시즌 초반 이후 모처럼만에 코트를 밟은 것. 이날 유병훈의 출전 시간은 13분 38초.
이날은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승리를 따냈지만, KCC는 장기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있다. 유병훈과 더불어 김지완, 이정현, 유현준까지. 앞선 볼 핸들러만 4명이다. 삼성전처럼 풀어간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시즌 초반에 이 부분에 대해 문제가 드러나기도 했다. 모두가 살아날 수는 없는 법.
이 부분에 대해 유병훈은 “공격에 있어서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걱정보다는 시너지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내가 부족한 부분은 다른 선수들에 체워준다. 공격에서는 장점, 2대2 등에서 또 수비에서는 높이가 비슷하다 보니 스위치에서 장점이 있다”라고 답하며 손을 가로저었다.
그러면서 유병훈은 “상황 상황에 따라 감독님이 지시해 주거나, 코트에서 선수들끼리 풀어가야 할 문제다. 정현이 형이 있고,코트에서 리드를 해주기 해주기 때문에 잘 따라가야 할 것 같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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