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연세대 출전’ AUBL 챔피언십, 8월 중국 항저우서 2회 대회 개최

국제대회 / 최창환 기자 / 2026-05-13 1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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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올해도 중국에서 아시아 대학 최강을 가리는 대회가 펼쳐진다.

AUBL(아시아대학농구리그)는 오는 8월 2일부터 9일까지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제2회 AUBL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AUBL은 13일 2회 대회에 출전하는 팀 명단도 공식 발표했다.필리핀과 호주 대표팀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며, 디펜딩 챔피언부터 새로운 도전자까지 아시아 최정상 대학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에서는 사학 라이벌 고려대, 연세대가 나란히 출전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대학은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이자 오랜 역사, 전통을 바탕으로 한국 대학 스포츠를 이끌어 온 상징적인 라이벌이다. 또한 대학 농구 무대에서도 꾸준히 최정상급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전통의 강호로 평가받고 있어 AUBL 무대에서 보여줄 경쟁력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해 베이징대(중국), 칭화대(중국), 상하이 교통대(중국), 홍콩 중문대(홍콩, 중국), 국립정치대(대만), 하쿠오대(일본), 와세다대(일본), 몽골국립대(몽골), 시드니대(호주), 필리핀대(필리핀) 총 12개 팀이 출전한다.

AUBL 농구 운영 수석 부사장 그렉 스톨트는 “2026 AUBL 챔피언십은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학들과 필리핀·호주의 첫 출전팀이 함께하는 최고 수준의 무대가 될 것이다. 전통의 강호부터 신흥 강자까지 다채로운 면면이 모인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깊이 있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팬들에게는 대학 농구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량과 박진감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대학스포츠연맹(AUSF) 사무총장 시토 청 파브 또한 “AUSF는 AUBL이 아시아 전역의 최정상 대학팀들을 한데 모으는 데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2025년 초대 시즌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경험했기에 더욱 강력하고 다양한 라인업으로 돌아온 이번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 AUBL은 높은 수준의 경쟁과 함께 스포츠·문화 교류의 장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경을 넘어 팀들이 연대하고 경쟁하며 유대를 강화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국립정치대가 칭화대에 82-79 역전승을 거두며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새롭게 합류한 팀들과 신선한 재능으로 무장한 선수들이 가세, 더욱 새롭고 담대한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랜 라이벌 구도가 다시금 불꽃을 피우고, 서로 다른 농구 철학과 플레이 스타일이 충돌하는 AUBL에서 어느 팀의 유망주가 차세대 스타로 성장할지 궁금하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AU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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