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삼성전 연패 끊어 낸 전창진 감독 “책임감 있게 수비하자고 했다”

프로농구 / 신준수 / 2020-12-15 2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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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신준수 인터넷기자] KCC가 삼성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전주 KCC는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72로 승리했다. 올 시즌 삼성전 첫 승이다. 앞선 1,2라운드에서 삼성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거둔 KCC는 이날 경기에서 일찍부터 큰 점수차를 벌리며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 1승을 추가하게 됐다.

이날 승리에 대해 KCC 전창진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아마 수비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 강조했던 수비에 대한 부분을 잘해줬고 공격도 트랜지션 상황이 많이 나와 쉽게 경기한 것 같다”며 오늘 경기를 평가했다.

1쿼터부터 21-8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것에 대하여 전감독은 “아무래도 수비에 대한 부분이 약속한대로 잘 된 것이 어떻게 보면 공격에서도 영향을 미쳤다. (수비성공 이후) 아웃넘버를 형성해서 공격을 한 부분이 좋았다. 누구 하나가 터져서 득점을 한 것이 아니라 골고루 한 것도 좋았고 트랜지션 상황에서 투맨게임도 좋았다”라고 밝혔다.

타일러 데이비스는 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 감독은 “내가 원하는 게 이런 것이다. 어제도 (타일러 데이비스와) 미팅을 했지만 30점을 넣은 것보단 수비를 잘하는 것이 더 좋다고 했다. 1,2라운드가 끝나고 선수들의 강점과 약점의 분석이 끝났기 때문에 전에 하던 득점 루트로는 득점이 힘들었을 것이다. 타일러 데이비스가 득점을 별로 못했지만 수비에서 큰 비중을 가져갔고 공격 리바운드와 수비 리바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오히려 데이비스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스위치 수비에 관하여 전감독은 “오늘은 책임감 있게 수비하자고 했다. 스위치는 눈이 맞은 것이 아니면 절대 하지말라고 했다. 스위치를 한다 그러면 그런 것 자체가 느슨한 수비를 불러올 것 같아서 하지말라고 했다”고 하며 말을 마쳤다.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신준수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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