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3연승 해낸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오세근, 만족스럽다”

프로농구 / 민준구 / 2020-12-08 20: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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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오)세근이의 오늘 경기력, 매우 만족스럽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3-68로 승리했다. 사실상 3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그들은 아시아컵 예선 브레이크 이후 3연승 및 공동 1위 등극에 성공했다.

김승기 감독은 승리 후 “시작부터 더블 포스트 게임을 했다. 워낙 활동량이 많고 수비를 잘해주고 있다. 점점 잘 맞아가고 있다. 그 전보다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고참 선수 두 명이 중심을 잘 잡고 있어서 게임을 쉽게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블 포스트 때는 세근이의 출전시간을 많이 늘릴 생각이었다. 오늘이 딱 그렇다. 앞으로 이렇게 해야 한다. 시즌 전보다 운동을 많이 한 몸 상태다. SK 전만 보면 감이 좋아 보인다. 공격과 수비 모두. 너무 잘해줬다”라고 덧붙였다.

더블더블을 달성한 이재도에 대해서는 더욱 잘하기를 바랐다. 김승기 감독은 “자신의 능력이 100%라면 오늘 80%를 해준 것 같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그 부분이 브레이크 이후 잘 나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옵션이 더 많아진 것 같다. 리딩만 조금 더 해준다면 100%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기력한 패배를 피하지 못한 문경은 감독은 “분위기부터 빨리 추슬러야 할 것 같다. 전반에 11개의 실책을 범한 것, 그리고 득점과 연결된 스틸을 허용한 것이 패인이었다. 실책이 그동안 많이 나오지 않았다. 제공권 우위를 가져왔음에도 실책이 아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최악의 부진을 겪은 김선형에 대해서는 “훈련 때는 괜찮다. 많은 부탁을 하고 있는데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 소극적인 플레이에 이은 실책이 있었다. 패턴을 다시 한 번 정리할 필요가 있다. 선수들이 자신의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잘 정리할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밀 워니의 테크니컬 파울 누적 퇴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경은 감독은 “첫 번째 테크니컬 파울 때 욕설을 했고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 때는 오해가 좀 있다. 안 좋은 성품을 가진 선수는 아니다. 오해를 떠나 퇴장을 당했기 때문에 주의를 주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을 조금 다그쳤다. 단독 1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놓치고 있다.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대패를 하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야단을 쳤다. 다음에 재정비해서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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