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 최고의 별은 허훈…첫 우승+생애 첫 PO MVP까지 품었다

프로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05-13 2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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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허훈(KCC)이 최고의 별이었다.

부산 KCC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76-68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 V7을 완성했다. 정규시즌 6위 팀 최초의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따라왔다.

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MVP의 영예도 허훈에게 돌아갔다. 기자단 투표 98표 중 79표를 휩쓸었다.

2019-2020시즌 국내선수 MVP를 차지했던 그는 이번에는 팀 우승까지 이끌며 자신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허훈은 이번 챔피언결정전 내내 KCC 공격의 중심이었다.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리딩 능력은 물론, 필요할 때마다 터지는 득점으로 해결사 역할까지 해냈다. 여기에 끈질긴 수비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공수겸장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기록도 뛰어났다. 챔피언결정전 5경기에서 평균 38분 51초 동안 15.2점 4.4리바운드 9.8어시스트 1.6스틸로 활약하며 시리즈를 지배했다.

KCC에는 숀 롱, 최준용, 허웅, 송교창 등 화려한 이름들이 즐비했다. 그러나 중심을 잡아준 건 결국 허훈이었다.

이번 우승의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많은 기대와 부담 속에 생애 첫 우승을 위해 KCC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완벽하게 증명해냈다.

#사진_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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