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주말 연승 이끈 이승현 "정말 간절한 승리였다"
- 프로농구 / 부산/문광선 / 2025-01-26 20:49:27

[점프볼=부산/문광선 인터넷기자] 이승현(32, 197cm)이 팀의 값진 연승을 이끌었다.
부산 KCC 이승현은 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1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의 96-87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현과 함께 캐디 라렌(25점 7리바운드), 이근휘(15점), 허웅(14점 6어시스트), 이호현(13점 8어시스트)까지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KCC는 이날 승리로 6위 DB와 승차를 한 경기로 줄였다.
경기 후 만난 이승현은 "2경기 모두 정말 간절한 경기였다.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하고자 했던 의지가 정말 강했던 것 같고, 백투백 일정 동안 많이 와준 팬분들께 승리를 바치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KCC는 안양 정관장과의 트레이드로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을 영입했다. 늘 상대 외국인 선수 수비를 맡아야 했던 이승현에게는 큰 변화였을 터. 그가 느낀 라렌의 합류 효과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일단은 내가 외국 선수 수비를 하지 않는 것이 큰 것 같다. 라렌이 골밑에서 높이가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슛할 때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라렌이 그렇게 해주니 외곽에서 찬스는 물론 파생되는 플레이, 리바운드까지 여러 가지 면에서 상승 요인이 생긴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라렌과의 호흡에 대해 이승현은 "파워 포워드가 외국 선수에게 맞춰줘야 한다. 외국 선수들은 팀의 주 득점원이기에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동선이 꼬이지 않게 하이-로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파워포워드의 역할이다"라고 말한 데 이어 "라렌이 자신이 할 말을 하면서 잘 받아들이며 서로 맞춰가는 점이 좋다"라며 라렌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이승현은 "지금까지는 부상 이슈가 컸다. 1월 말이니 이제는 6강 싸움을 해야 한다. 브레이크 후 4경기가 중요한데 좋은 승률로 마친다면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는 시점에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어제와 오늘 거둔 연승이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가장 중요했던 연승이 아니었나 생각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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