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합 9득점’ 외국 선수 꽁꽁 묶은 강혁 감독 “수비의 승리다”

프로농구 / 고양/정다윤 기자 / 2025-01-25 20: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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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정다윤 인터넷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소노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76-55 승리를 거머쥐었다. 소노 전 4전 4승을 달성한 4위 한국가스공사는 18승 13패로 2연승을 달리며, 3위 창원 LG와 반 게임차로 좁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이 초반부터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며 골밑을 장악, 경기의 흐름을 휘어잡았다. 투맨게임을 통해 동료들과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고, 단단한 수비로 상대를 4쿼터 중반까지 38점에 묶으며 철벽과도 같은 견고함을 보였다.

반면, 소노는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4전 전패’라는 얼어붙은 악연을 끊어내지 못했다. 이날 리바운드 싸움(44-38)에서 우위를 점했음에도, 백해무익한 턴오버가 뼈아팠다. 이재도의 분투와 임동섭의 뒷심이 있었지만, 저조한 야투율로 공격은 불씨를 피우지 못한 채 꺼져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승리소감

준비한 부분이 1쿼터 수비가 잘 나왔다. 전체적으로 전반에 수비로 여유있게 갔다. 준비한대로 압박하면서 상대 턴오버 유도와 스틸을 쉽게 잡았다. 체력도 세이브 됐다. (고른 기용으로) 후반에서 득점이 안 나왔지만, 이 부분은 다시 준비할 것이다.

턴오버 유도
(샘조세프) 벨란겔의 압박 부분에 대한 수비가 많이 좋아졌다. 선수들이 초반에 잘 따라줬다. 상대가 같이 간다면 마지막까지 힘들었을 것이다. 분위기를 빨리 가져오게 했다. 이대헌도 압박에 대한 강점이 있다. 팀 수비를 했기에 스틸이 잘 나왔다.

이대헌의 활약 (팀내 최다득점 26득점)
이대헌이 굉장히 오늘도 공수 모두 맹활약했다. 열심히 준비하는 선수고, 묵묵히 플레이한다. 본인이 슛이 안 들어가도 리바운드나 수비에서 더 하려고 노력한다.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큰 격차로 맞은 후반전
3쿼터에서 수비보다 공격이 정체된 부분이 있었다. 모든 팀이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면 상대에게 따라올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한다. 3쿼터 초반에 그런 부분이 보였지만, 정신을 잘 차려서 끝까지 연결을 하지 않았나 싶다. 오늘은 ‘수비의 승리’다.




고양 소노 김태술 감독

총평

준비했다고 했지만, 준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음을 느꼈다. 내가 디테일하고 자세히 했어야 했다. 그 부분이 아쉽다. 연구를 더 해야될 것 같다.

주축 선수들의 책임감
(시스템의 변화는) 단시간에 되지 않는다. 비시즌을 겪고도 잡힐까 말까다. 사실상 1쿼터에 경기가 끝났다. 선발 선수나 주축 선수들이 열정을 가지고, 책임감을 가져갔으면 했다. 팀의 시스템은 방향대로 가고 있고 예전과 좋아진 부분이 있지만, 아쉬운 부분은 1쿼터 나가는 선수들이 책임감 가지고 준비한 걸 해줬으면 한다. 이 부분도 내가 준비해서 다음 경기하겠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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