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KBL 대회 3연패 노리는 SK U11 박현제 "SK는 내 자부심!"

유소년 / 제천/조형호 기자 / 2026-08-16 2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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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조형호 기자] 개인 통산 3번째 KBL 대회 우승을 노리는 SK U11 박현제가 자부심을 표현했다.

'디펜딩 챔피언' SK U11은 지난 15일과 16일 충북 제천 일대에서 열린 'DB손해보험 2026 KBL 유스클럽 농구대회 in 제천' B조 예선에서 2승 1패, 조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KBL 유스클럽 대회와 KBL 드림컵 U10부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U10부 강호로 거듭났던 SK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정관장에 패하며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됐지만 예선 마지막 경기인 소노전에서 50-15로 승리하며 3연속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SK U11이 자랑하던 탄탄한 뎁스는 여전했다. 앞선과 골밑 자원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선수들이 코트에 투입돼 제 역할을 해냈고 팀의 에너지 레벨 또한 유지됐다. 주전과 로테이션 멤버를 오가며 팀의 골밑을 사수한 박현제도 궂은일과 골밑 싸움을 도맡으며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박현제는 "본선 진출에 성공하니 우승이 다시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친구들과 힘을 합쳐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행복한 마음도 있다. 내가 배워온 것들을 다 활용하지는 못했지만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라고 본선 진출 소감을 밝혔다.

SK U11의 화려한 빅맨 라인업 속 박현제만의 장점은 피딩 능력이다. 박현제는 강한 힘을 바탕으로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본인의 득점을 만들 뿐 아니라 팀원들의 외곽 찬스나 컷인 움직임을 봐줄 수 있는 자원이다. KT전 8점 4리바운드를 올린 박현제는 이날 경기에서도 팀원들과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이에 박현제는 "지난해 KBL 두 대회 우승을 한 뒤로 친구들이 다 성장했다. 어려운 상황은 닥치겠지만 하던대로 하면 우승할 거라는 믿음이 있다. 나는 좀 더 열심히 달려주고 개인 플레이보다 팀원들의 찬스를 살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원래 농구를 배우는 소속팀 친구들 중에 함께 못하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더 책임감도 갖고 SK 대표라는 자부심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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