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에 가드진 활약한 KCC, 삼성에게 복수 성공하며 공동 2위 도약
- 프로농구 / 강현지 / 2020-12-15 20:39:02

[점프볼=전주/강현지 기자] KCC가 삼성에게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72로 이겼다. 지난 1,2라운드 패배를 되갚는데 성공한 KCC(12승 8패)는 고양 오리온과 공동 2위가 됐다. 반면 삼성(9승 11패)은 공동 6위 도약에 실패하며, LG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송교창(14득점 5리바운드)이 다방면에서 활약한 KCC는 유현준(10득점 2어시스트)과 정창영(9득점), 김지완(6득점 2리바운드) 등 가드진들의 활약으로 삼성을 상대로 대승을 챙겼다.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도 23득점을 합작했다. 반면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가 21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 이날 경기가 고별전이었던 제시 고반이 15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끝내 고개를 떨궜다.
시작부터 KCC의 러쉬. 이정현의 첫 득점으로 시작한 KCC는 송교창이공수 다방면에서 만점 활약을 보이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낸 송교창은 자유투까지 성공, 5득점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보였다. 여기에 리바운드 가담까지 하며, 이정현의 찬스를 만들어줬다.
이정현은 3점슛에 성공, 13-4로 만들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KCC는 기세를 더욱 드높였다. 김지완에 교체투입된 라건아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1쿼터를 21-8로 마쳤다.
삼성은 1쿼터부터 야투 난조에 시달리면서 어려운 출발을 알렸다. 득점에 성공한 건 고반가 힉스, 이관희뿐이었다. 15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가른 건 4개 뿐. 야투 성공률 27%에 그쳤다.
2쿼터에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외곽포까지 말을 듣지 않았다. 전반 2개가 림을 돌아 나온 상황에서 삼성은 임동섭, 이관희, 김현수가 7개를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돌아 나왔다. 그나마 전반 힉스가 9득점 2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이 마저도 아쉬운 상황.
이에 반면 KCC는 훨훨 날았다. 임동섭의 수비를 뚫고, 송교창이 득점에 성공한 KCC는 유현준과 정창영이 앞선에서 활약으로 크게 앞서갔다. 앞선에서만 15득점(유현준 8점, 정창영 7점)을 합작한 것. 데이비스도 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버텨냈다. 전반은 42-19, KCC가 크게 웃었다. 반면 삼성의 19득점은 올 시즌 전반 최소 득점.
삼성은 3쿼터 고반이 3점슛을 터뜨리며 그나마 숨을 골랐다. 장민국, 김현수도 3점포를 더뜨리며 슛 난조를 해결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2점슛이 말썽. 8개를 시도해 1개만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크게 반전시키지 못했다.

이변은 없었다. KCC는 유병훈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사실상 승리에 9부 능선을 넘었다. 막판까지 집중력은 대단했다.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득점을 추가, 여기에 출전 시간이 적었던 김지후와 김창모가 투입돼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지후는 4쿼터에만 8득점을 보태며 기대에 보답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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