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커리어하이 33득점 폭주' 양홍석 “스스로에게 100점을”

프로농구 / 김세린 / 2020-12-06 20: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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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세린 인터넷기자] “기본만 하자고 했는데 잘 풀렸다.”

부산 KT는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2-74로 승리했다. KT는 6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7위에 자리했다.

양홍석은 승리 소감으로 “6연승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인천에서 승리를 거둔 기억이 까마득한데 이겨서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양홍석 말대로 전자랜드는 2019년 10월 13일부터 KT를 상대로 6연승, 홈에서는 KT를 상대로 2016년 1월 19일부터 12연승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 기록이 2라운드 맞대결에서 깨졌다.

양홍석은 5일 현대모비스 전에서 20분 4초 동안 4득점 3리바운드에 그쳤다. 그러나 백투백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각성했다. 이날 양홍석은 31분 55초 동안 33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과 동시에 득점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양홍석은 “많이 넣겠다고 생각하고 임하지 않았다. 기본만 하자고 했는데 잘 풀렸다. 그만큼 기본이 중요하다. 커리어하이를 할 줄 몰랐다”라며 기본을 강조함과 동시에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러한 양홍석에게 서동철 감독은 “정말 최고의 활약을 해주었다. 제가 원하는 플레이였다. 아무리 칭찬해도 아깝지 않다”라며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극찬했다.

양홍석은 이 얘기를 듣고 “워낙 어제 못해서 오늘 기본만 하겠다고 생각했다. 스스로에게 100점 줄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너무 못해서 자책했는데 (조)상열이 형이랑 (최)진광이가 괜찮다고 많이 말해줬다. 그리고 벤치에 들어올 때마다 격려해줬다”라며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서 감독은 “(양홍석의)리딩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 양홍석은 여러 가지를 잘할 수 있는 신체조건과 재능이 있다. 지금도 성장하는 중이고 앞으로도 성장할 게 많다. 더 좋아지라고 지적한다. 그래서 지금도 제일 많이 지적받는 선수다” 라며 양홍석에 대한 높은 기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양홍석은 어떤 부분에 대해 지적을 주로 받았을까. 양홍석은 “수비에서 많이 쉰다고 지적받았다. 감독님이 저한테 기대하는 부분이 많다. 수비나 궂은 일을 조금 더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7연승에 도전하는 KT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으로 원정 경기를 떠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세린 기자 waho_greig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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