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키 빅샷’ 삼성생명, KB스타즈전 5연승 질주…공동 1위 0.5경기 차 추격

여자농구 / 청주/최창환 기자 / 2025-01-25 19: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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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삼성생명이 뒷심을 발휘, 공동 1위 그룹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용인 삼성생명은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75-72 재역전승을 거뒀다.

2위 삼성생명은 3연승 및 KB스타즈전 5연승을 질주, 공동 1위 그룹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히라노 미츠키(6점 3어시스트)가 4쿼터 막판 전세를 뒤집는 위닝 3점슛을 터뜨렸고, 이해란(20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키아나 스미스(14점 3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삼성생명은 KB스타즈를 상대로 특히 강한 면모를 발휘했다. 네 차례 맞대결 모두 이기며 평균 67.5점 52.5실점을 기록했다. 가장 적은 점수 차가 9점이었다. 하상윤 감독은 경기 전 “KB스타즈가 어느 때보다도 전투적으로 나올 거라 생각한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의 맞대결이 더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실제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이해란이 돌파력을 뽐냈지만, 강이슬에게서 파생되는 허예은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해 멀리 달아나지 못했다. 히라노 미츠키가 파울트러블에 걸린 가운데 42-35로 맞이한 3쿼터를 연속 7실점으로 시작,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위력을 뽐냈다. 이해란의 속공 득점, 배혜윤의 자유투를 묶어 주도권을 되찾은 삼성생명은 김아름의 3점슛을 더해 11-2 런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다만, 악재도 있었다. 달아나는 과정에서 키아나가 돌파 득점을 만든 후 착지 과정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것.

4쿼터 초반 역전까지 허용하는 위기를 맞았던 삼성생명은 4쿼터 막판 응집력을 발휘,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통증을 딛고 투입된 키아나가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3점슛을 터뜨렸고, 경기 종료 이해란은 골밑득점에 이어 염윤아의 파울아웃을 이끄는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역전을 거듭하는 혈투를 이어가던 삼성생명은 4쿼터 막판 승기를 잡았다. 2점 차로 뒤진 상황서 미츠키가 과감한 3점슛을 터뜨려 전세를 뒤집은 삼성생명은 이어 경기 종료 24초 전 강유림이 골밑득점을 추가,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이후 KB스타즈의 파울 작전을 뿌리치며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반면, 5위 KB스타즈는 2연패에 빠져 4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승차가 2경기까지 벌어졌다. 허예은(24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12어시스트 5스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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