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배스와 재회’ 기대감 드러낸 한희원 “나에게 좀 더 많은 찬스 날 것”
- 프로농구 / 수원/조영두 기자 / 2026-06-26 19:38:50

지난 시즌 수원 KT는 자존심을 구겼다. 문경은 감독을 새롭게 선임, 우승을 노렸지만 여러 악재가 겹치며 7위에 그쳤다. 2022-2023시즌 이후 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것.
두 달여의 휴가를 마친 KT는 지난 8일부터 오프시즌 팀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삼킨 한희원 역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정규시즌 45경기에서 평균 14분 20초를 뛰며 4.1점 1.4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평균 3점슛은 0.8개, 성공률은 44.4%였다.
한희원은 “플레이오프에 못 간게 오랜 만이라 아쉽다. 지난 시즌 초반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많이 못 뛰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스를 찾았는데 올 시즌까지 이어가고 싶다. 잘 준비해서 꼭 플레이오프에 갔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우리 팀 약점이 외곽슛이라 (전)성현이 형을 데려온 게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이 커리어하이였다. 성현이 형은 워낙 좋은 슈터다. 아마 수비가 몰리지 않을까 싶다. 그럼 나에게 더 많은 찬스가 날 수 있다.” 한희원의 말이다.
KT는 FA 영입과 더불어 외국선수 구성에도 신중을 기울이고 있다. 1옵션은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주역 패리스 배스다. 한희원은 배스와 함께 했던 2023-2024시즌 52경기 평균 25분 59초 출전 8.4점 3.4리바운드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한 바 있다.

KT는 KBL 10개 구단 중 가장 뎁스가 좋은 팀이다. 전성현, 서민수, 배스 등을 영입하며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전력이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한희원 역시 외곽에서 힘을 보탠다면 새 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한희원은 “지난 시즌 출전 시간이 줄어든 건 내가 부족해서다. 올 시즌에는 팀과 나 모두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김)선형이 형, (정)창영이 형 등 베테랑 형들이 팀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 재활 중인 (하)윤기까지 돌아온다면 더 재밌는 농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