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제공권 우위에 웃은 LG 조성원 감독 “박경상·박정현 칭찬해”
- 프로농구 / 임종호 / 2020-12-13 19:20:42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제공권 우위(41-30)를 앞세워 SK를 4연패로 몰아넣었다.
조성원 감독이 이끄는 LG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캐디 라렌(24점 13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박경상(15점), 박정현(15점), 최승욱(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친 것이 승인이었다. 이로써 LG는 9승(11패)째를 올리며 공동 7위를 0.5경기 차로 바짝 쫓았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LG 조성원 감독은 “승부처에서 상대가 따라올 때 선수들이 위기를 잘 넘겨줬다. (박)정현이도 공격 리바운드 참여도가 상당히 좋아졌다. 중요한 순간 공격 리바운드 3개를 잡아준게 컸다”라며 박정현을 칭찬했다.
계속해 박정현과 박경상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현이가 그동안 실수를 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오늘은 적극적으로 잘해줬다. 정현이는 연습 과정에서 코치들이 주문하는 걸 충실하게 따라와 줬다. 오늘처럼 자신감 있게 한다면 출전 시간이 늘어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박경상에 대해선 “우리 팀에 필요한 존재다. 간결하면서도 자신 있게 공격을 해준다. 수비에서도 체구는 작지만 힘이 상당히 좋아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득점에 가담해주니 (김)시래나 (이)원대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4쿼터에 경상이가 부상을 당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라며 박경상의 몸 상태를 전했다.
끝으로 조 감독은 “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게 볼 소유다. 그런 점에서 리바운드 우위를 가져간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본다. 제공권 우세를 점해야 공격 횟수도 많아진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주말 연전을 모두 마무리한 LG는 18일 원주로 이동해 DB를 상대한다.
#사진_정을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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