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연승 원하는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인사이드 득점 줄여야 해”
- 프로농구 / 임종호 / 2020-12-15 18:56:06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간신히 연패를 끊어낸 인천 전자랜드가 연승 모드를 원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0-2020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직전 경기(12일 DB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97-92)를 따낸 전자랜드로선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KT를 꺾어야 한다. 현재 공동 4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상대 전적에서도 1승 1패로 팽팽하다. 게다가 원정 경기 3연패 중이라 적지에서의 승리가 더욱 절실하다. 연승이 간절한 전자랜드가 KT의 8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까.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KT와) 3차전이다. 2라운드 때 이대헌과 김낙현의 공격 성공률이 좋지 않았고, 외국 선수들과의 콤비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았다. 오늘은 좋은 경기력이 나왔으면 한다. 이전 경기서 수비에선 양홍석에게 잔득점을 너무 많이 내줬다. 오늘은 그런 부분을 등한시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나왔다”라며 경기 플랜을 밝혔다.
7연승 중인 KT를 만나는 유 감독은 “상대의 분위기가 좋고, 우리는 현재 어려운 시기라 더 집중력을 갖고 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당부했다.
직전 경기(12일 DB전)에서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벗어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 승리를 위해 인사이드 득점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유 감독은 “DB 전에선 우리의 농구가 안 됐을 때 볼 없는 움직임에서 기본이 무너지면서 어렵게 끌고 갔다. 전반에 경기력이 좋았다가 후반에 역전을 허용한 이유다. 그럴 때일수록 공격에선 누구든지 풀어줘야 한다. KT와의 2차전에선 인사이드 득점을 너무 많이 내준 것이 뼈아팠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인사이드 득점을 줄여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도훈 감독은 2라운드 맞대결서 33점을 몰아친 양홍석을 경계하며 “일대일로 득점을 올린 상황보다 잔득점이 많았다. 오늘은 차바위나 전현우에게 수비를 맡기고, 때에 따라 민성주나 다른 선수들을 투입할 생각도 갖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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