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던지면 들어간다’ KT 양홍석, 커리어하이 33득점으로 승리 견인
- 프로농구 / 김용호 / 2020-12-06 18:53:33

부산 KT는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82-74로 승리했다. 이날 리그 6연승을 내달린 KT는 전자랜드와의 천적 관계까지 청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양홍석이었다. 양홍석은 이날 31분 55초를 뛰며 33득점 12리바운드 1스틸로 폭발했다. 특히 2점슛 성공률 76.9%, 3점슛 성공률 75%로 날카로운 손끝을 선보이며 전자랜드를 당황케 했다. 자유투는 4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
경기력에 있어 쿼터별 기복도 없었다. 1쿼터부터 9득점 4리바운드로 확실한 예열을 보인 그는 2쿼터 2득점 5리바운드로 전자랜드의 리바운드를 차단하더니 3쿼터에만 16점, 4쿼터에도 6득점 2바운드를 챙기면서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이날 양홍석이 쏟아낸 33득점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9년 10월 12일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기록했던 31득점.
더욱 고무적이었던 건 양홍석이 공격에서 꾸준하게 활약해 중심을 잡으면서 허훈(9득점 9어시스트), 박준영(12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 박지원(7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1블록)까지 저연차 선수들의 활약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KT는 다음 주 평일 경기 없이 5일의 휴식을 가진 뒤 오는 12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연승에 도전한다. 체력을 회복할 시간도 충분한 양홍석과 KT가 다음 경기에서도 뜨거운 손끝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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