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5연승+단독 1위 KGC' 이재도, "연승의 비결은,,, 휴식기 때 비디오 미팅"

프로농구 / 김주연 / 2020-12-13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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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주연 인터넷 기자] 1위경쟁서 팀을 승리로 이끈 이재도가 향상된 경기력의 비결을 밝혔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가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83-79로 이겼다. KGC는 휴식기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며 시즌 최다 5연승을 기록했다.

양팀은 경기종료 10여초 전까지 혈투를 펼쳤다. 하지만 이재도의 속공 이후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투핸드 덩크를 꽂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재도는 이날 22득점 8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단독 선두로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이재도는 "오늘 경기로 단독 1위에 올라 너무 만족스럽다. 3라운드 첫 경기인데 시작이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휴식기 이후 KGC는 연승행진 중이다. 이에 이재도는 "휴식기를 침체된 분위기로 맞았다. 희종이형이 복귀하면서 휴식기 동안 팀원끼리 미팅도 하고 대화도 많이 했다. 그 때 보완한 점이 경기력으로 나온 듯하다."라며 비결을 전했다.

특히 휴식기 전 치뤘던 14경기에 대한 비디오 미팅을 강조했다. 함께 인터뷰실에 들어온 윌리엄스와 '비디오 미팅'을 회상하며 마치 다시 떠올리기 싫은 악몽 같은 표정을 보였다. 이재도는 "모든 경기에 대한 비디오 미팅을 하면서 외국선수의 장단점을 알게 됐다. 두 선수의 단점보다 장점을 기억한게 경기에서 잘 나온 것 같다."라며 연승요인을 꼽았다.

이재도는 SK전에서 12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는 등 최근 개인 경기력이 향상됐다. 이에 "제 자신의 기량이 향상됐다기보다 나머지 11명 선수의 움직임이 좋아지고 분위기도 좋아지면서 내가 돋보이게 된 것 같다. 기록 향상으로 부담이 되긴 하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유지하고 싶다."라며 "내가 키가 작고 웨이트도 부족해보이지만 좌우밸런스나 멘탈, 수비 등에 있어서 약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언제든 우리 팀 상황에 맞게 활약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바에 대해 묻자, 이재도는 "아직 시즌이 절반도 안되서 욕심을 부리기는 이른 것 같다. 다만, 올스타전은 한번 뛰어보고 싶다. KGC에 와서 올스타로 뽑힌 적이 없다."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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