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3P 4개 폭발’ KGC 전성현 “희종이 형과 함께 뛰면 든든하다”

프로농구 / 임종호 / 2020-12-06 17: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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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화력 대결에서 앞서며 2연승을 달렸다.

전성현(29, 189cm)이 활약한 KGC인삼공사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4-65로 이겼다. 시종일관 주도권을 거머쥔 KGC인삼공사는 초반부터 기세를 장악하며 시즌 9승(7패)째를 거뒀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공동 4위로 뛰어오르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양희종,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나란히 14점씩을 기록한 가운데 전성현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전성현은 25분 36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4방을 포함해 17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전성현은 인터뷰실에 같이 들어온 양희종을 언급하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성현은 “(양)희종이 형이 옆에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전에도 말했듯이 ‘희종이 형이 오면 치고 나갈거다’라고 했는데 연승을 했다. (희종이 형이) 어제도 허리가 올라와서 침 맞으러 갔다 오고, 오늘도 손가락을 다치면서 몸을 불사르고 있는데 조금만 더 힘내주면 우리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양희종 복귀 후 공교롭게도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김승기 감독도 “공수에서 양희종이 중심을 잡아준다”라며 그의 존재를 든든하게 여기고 있다.


그렇다면 코트에서 함께 뛰는 후배들의 생각은 어떨까. 전성현 역시 양희종을 든든하게 여겼다.

“(양)희종이 형이 게임을 뛰든 안 뛰든 벤치에서 같이 호흡하는 자체만으로도 든든하다. 후배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 신인 때부터 함께 생활해 왔다. 같이 보낸 시간이 긴 만큼 희종이형과 같이 뛰면 후배 입장에선 든든하다.” 전성현의 말이다.

캡틴 양희종의 합류로 선수단의 에너지 레벨이 한층 올라간 KGC인삼공사는 하루 휴식 후 8일 잠실에서 서울 SK를 만난다. 2라운드가 막바지로 접어드는 가운데 다음 상대인 SK와의 승차는 불과 한 경기. KGC인삼공사가 SK마저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윤민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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