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엄마는 높이뛰기, 아빠는 달리기’ 하이피 선유준

유소년 / 시흥/정다혜 / 2023-05-21 18:00:24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시흥/정다혜 인터넷기자] 운동선수 출신 부모님의 피를 물려받은 선유준. 그는 운동신경뿐만 아니라 팀의 주장답게 듬직한 면모를 보였다.

21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대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경기 부천·시흥 유·청소년 클럽리그(i-League). 이날 경기는 U12, U15, U18부 순서대로 진행됐다.

U12 하이피 농구 교실은 유기적인 플레이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그중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하이피 농구 교실의 주장 선유준(성곡초6)이었다.

선유준은 과감한 돌파를 겸비한 플레이뿐만 아니라 벤치에서도 끊임없이 선수들을 독려했다. 선수가 교체되어 들어올 때도 막혔던 부분을 짚어줬다. 인터뷰 내내 팀의 주장으로서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선유준은 “패턴이 잘 됐을 땐 마음에 들었는데 매치 콜에서 수비를 놓치거나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 연습할 때 썼던 기술을 써서 기분이 좋았지만, 나 자신에게 실망했던 건 득점을 평소보다 적게 했다”며 이날 경기를 따끔하게 되짚었다.

이어 “전체적인 실력이랑 팀원들의 합을 발전시키고 싶다. 오늘 전부 잘했지만, 좋았던 선수를 굳이 꼽는다면 부주장 (김)경혁이랑 부부주장 (신)성진이랑 합이 잘 맞았고 득점도 많이 해줬다”라며 동료들을 향한 칭찬도 남겼다.

친구를 따라 농구 교실을 다니게 된 선유준. 그렇다면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을까. 그는 “반대는 없었다. 오히려 와서 많이 봐주시고 더 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그 이유는 다음 말에 이어졌다 “엄마는 중학교 때까지 높이뛰기 선수셨고 아빠는 학교에서 달리기 선수셨다. 근데 엄마, 아빠는 (내가) 운동능력을 살짝 덜 받았다고 그랬다(웃음).”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흥/정다혜 시흥/정다혜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