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2위 1.5G 차 추격’ LG 조상현 감독, “마레이 돌아오면 더 강해질 것”

프로농구 / 창원/류정현 기자 / 2025-01-25 16: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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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류정현 인터넷기자] LG가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 첫 승과 함께 5연승에 성공하며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았다. 2위와의 격차도 좁혔다. 아셈 마레이 없이 거둔 뜻깊은 성과다.

창원 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1-68로 승리했다. LG는 연승 숫자를 ‘5’로 늘렸다. 그리고 2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이번 시즌 맞대결 첫 승과 함께 1.5게임 차까지 추격하며 2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초반부터 치열한 싸움이 펼쳐졌다. LG는 화려한 패스 플레이가 기반이 된 매끄러운 팀 농구를 펼쳤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LG의 골밑을 공략했다. 먼저 앞서 나간 팀은 LG였다. LG는 61%(19/31)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바탕으로 효율성 높은 농구를 선보였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3점슛에서 극심한 부진(0/10)을 보이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LG가 43-35로 전반을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에 들어 현대모비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답답했던 현대모비스의 외곽슛이 터지고, 속공 상황이 나오며 공격이 살아났다. 여기서 프림이 많은 득점을 책임지며 추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프림이 이끌었던 현대모비스의 추격은 프림에 의해 중단됐다. 본인이 흥분하며 제동이 걸린 것이다. 연속 8득점을 올리던 현대모비스는 U파울로 인해 좋았던 흐름이 끊겼다.

LG는 클러치 해결사로 전성현이 등장했다. 전성현은 클러치 순간에 3점슛 2방을 적중시키며 LG의 역전을 이끌었다. 여기에 신인 최형찬이 마지막 공격에서 2점슛 마저 성공시키며 결국 LG가 71-68로 승리했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

승리 소감

높이 싸움에서 쉽지 않은 싸움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대등하게 잘 해줬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상대가 공격력이 좋은 팀인데 선수들이 잘 이행해 줘 60점대로 묶을 수 있었다. 들어갔던 선수마다 자기 몫을 너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정인덕의 몸 상태

괜찮은 것 같다. 단순 타박상인 것 같다.

타마요의 리바운드 10개

그게 지난 시즌과 달라진 부분이다.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마레이까지 돌아오면 우리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릴 팀은 없다고 본다. 타마요가 오늘 잘해줬지만, 좀 더 볼 처리를 빨리해줬으면 좋겠다. 지난 게임 이후, 선수들에게 많이 다그쳤는데 이를 선수들이 잘 받아들인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잘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5분 동안 무득점

최근 우리의 득점력이 좋지는 않다. 심판 콜도 강해졌고, 파생되는 찬스가 많지 않다. 픽 게임에서 파생되는 부분, 2~3번 포지션에서 쏘는 슛들이 막히면 득점이 잘 안 나온다. 득점이 많이 나오면 70~80점대, 나오지 않으면 60점대 게임이 나온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트랜지션 게임과 수비를 더욱 강조한다.

그리핀의 활약

짧은 시간이었지만, 성실한 친구였다.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핀이 어떤 리그를 가든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한국에서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마레이 없이 5연승

앞으로 맞붙을 팀들이 높이가 강한 팀이 많다. 마레이가 몸 상태를 어느 정도까지 회복해서 돌아올지 잘 모르겠다. 마레이와 먼로의 출전 시간을 잘 분배해서 마레이가 컨디션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레이 본인도 팀에 굉장히 미안해하고 있다. 전력을 좀 더 가다듬고 준비를 잘한다면, 우리도 상위권 팀들에 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경기 총평

열심히 뛰어줬는데, LG가 더 준비를 잘했던 것 같다. 상대는 (유)기상이가 없었지만, 그전에 연승하던 좋은 흐름이 이어진 것 같다. 선수들은 열심히 잘 뛰었다. 내가 부족했던 것 같다.

프림의 U파울

판정에서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고, 프림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고 여러 문제가 있다. 오늘도 프림은 억울하다고 얘기하긴 하는데,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 여러 미팅을 통해 프림이 좀 더 침착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진=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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