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L] ‘업셋 연출’ 태즈매니아, 끝장 승부 끝에 멜버른 꺾고 파이널 우승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4-03-31 16: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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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태즈매니아가 정규리그 1위 멜버른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태즈매니아 잭점퍼스는 31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존 케인 아레나에서 열린 NBL 2023-2024시즌 파이널 5차전에서 혈투 끝에 83-81 신승을 거뒀다. 태즈매니아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태즈매니아는 정규리그서 16승 12패를 기록, 3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올랐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는 이현중의 소속팀 일라와라 호크스를 92-76으로 완파, 3번 시드를 차지했다.

4강에서 2번 시드 퍼스 와일드캐츠를 2승 1패로 제압, 파이널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던 태즈매니아의 돌풍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파이널에서도 계속됐다. 1차전에서 81-104로 완패했지만, 2~3차전을 연달아 따내며 시리즈 우위를 가져왔다. 태즈매니아는 4차전에서 역전을 주고받는 혈투 끝에 86-88으로 패했지만, 우승이 걸린 5차전은 2점 차 승으로 되갚으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5차전의 영웅은 조돈 크로포드였다. 6개의 3점슛을 퍼붓는 등 팀 내 최다인 25점에 6리바운드를 곁들였다. 잭 맥베이(20점 8리바운드)는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

태즈매니아는 크로포드, 맥베이를 비롯해 윌 매그네이(16점 12리바운드 3블록슛) 등 4명이 두 자리 득점하며 우승을 합작했다. 선발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리 득점을 올리지 못한 션 맥도날드(2점 2어시스트)도 경기 종료 20초 전 5점 차로 달아난 레이업슛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멜버른은 1쿼터에 31점을 퍼부으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 매 쿼터 20점 미만에 그치며 역전패했다. NBA에서 활약해 NBA 팬들에게도 낯익은 매튜 델라베도바가 7점에 그친 가운데 역전을 노린 버저비터까지 림을 외면,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사진_NBL 공식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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