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삼성 U15 최서우의 꿈, “농구도 중요하지만 성숙한 사람 되고파”
- 유소년 / 양구/서호민 기자 / 2022-08-20 16:38:57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 삼성 U15. 그 중심에는 ‘돌파의 달인’ 최서우(180cm)가 있었다.
최서우는 19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개막한 KCC 2022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 in 양구대회 중등부 U15 부문에서 삼성의 2연승을 이끌었다.
2경기 중 가장 돋보인 선수는 최서우(180cm)였다. 최서우는 빠른 스피드와 다양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헤집고 다니며 동료들에게 쉬운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최서우는 2경기 평균 11.5점을 기록했다.
팀의 2연승을 이끈 최서우는 “너무 좋다. 동료들이 패스를 잘해줘서 득점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동료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현재 서울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최서우는 싱가폴 유학파다. 농구와는 인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시작됐다. 언제 농구를 시작했는지 묻자 “초등학교 3학년 때, 싱가폴에서 농구를 하기 시작했다. 가족과 함께 싱가폴로 영어, 중국어를 배우러 갔다. 한국에 온지는 좀 됐다. 지금은 16살”이라고 했다.
최서우는 말을 이어나갔다.
그는 “국제학교에 농구 열풍이 일어났다. 친구들이 하나 둘 씩 리틀 삼성 썬더스로 농구를 배우러 가더라. 나도 친구들을 따라서 삼성 썬더스에 가입하게 됐다”고 삼성 썬더스에 가입하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이어 “수업할 때, 금정환 코치님께 집중해서 들으니까 실력이 많이 늘었다. 주말 아침마다 아빠와 드리블 기초 훈련을 많이 했다”며 “아직 잘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더 많이 연습해야 한다. 슛 연습을 더 해야 한다”고 겸손하게 자신을 낮췄다.
돌파에 능한 최서우는 자신의 롤 모델로 브랜든 잉그램(뉴올리언스)을 꼽았다. 길쭉길쭉하고 마른 몸매가 잉그램을 연상케했다. 잉그램을 닮았다고 하자 그는 “잘 모르겠다(웃음)"며 "브랜든 잉그램처럼 돌파를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란 뒤 “우승이 목표다. 이번에도 우승이 목표다. DB, KCC를 잘 넘겨야 우승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선수로서의 꿈은 없었던 것일까. 그는 “선수로서 꿈은 없다. 그저 지금처럼 즐기면서 농구를 하고 싶다”라며 이어 “농구도 농구지만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베푸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부 등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고 싶다”고 착한 심성을 드러냈다.
현재 2승 중인 삼성은 20일 오후 6시, 원주 DB와 예선 한 경기를 더 갖는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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