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 석패’ 삼성 은희석 감독 “고생한 선수들, 칭찬해주고 싶다”

프로농구 / 안양/조영두 기자 / 2023-02-04 16: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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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경기는 패했지만 은희석 감독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서울 삼성은 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61-64로 패했다.

사실 이날 경기는 경기 전부터 어느 정도 승패가 예상이 가능했다. 선두 KGC는 3연승을 달리며 안정감을 되찾은 반면, 삼성은 1옵션 외국선수 다랄 윌리스와 이원석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따라서 삼성이 분명 힘겨운 경기를 펼칠 걸로 예상됐다.

그러나 삼성의 선전의 기대 이상이었다. 전반을 25-35로 뒤졌지만 후반 들어 이정현을 앞세워 한 때 역전(41-40)을 만들었다. 후반 결국 KGC의 기세를 이겨내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떠안게 됐지만 분명 소득이 있었다.

경기 후 삼성 은희석 감독은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줬다. 고생한 선수들에게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 아쉬운 점은 약속된 수비에서 3개 정도 미스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수비 3개가 아쉽게 느껴진 경기였다”는 총평을 남겼다.

삼성이 KGC와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다. 모든 선수들이 리바운드이 적극적으로 가담, 리바운드 싸움에서 47-26으로 앞섰다. 47개의 리바운드 중 무려 18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이에 대해 은희석 감독은 “대부분 선수들이 리바운드 가담을 잘해줬다. 하지만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하다가 어린 선수들이 들어갔는데 그 타이밍에 수비가 헐거워지면서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싫은 소리를 최대한 안 하려고 하는데 선수들에게 이 부분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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