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안영준 무릎 부상’ 문경은 감독 “3가드 플랜 사용해볼 것”
- 프로농구 / 강현지 / 2020-12-13 16:37:20

서울 SK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3연패에 빠지면서 공동 4위로 내려앉은 상황에서 SK는 분위기 반전의 묘책을 찾았을까. 앞서 1,2라운드의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다. SK는 공교롭게도 3연패 전 LG를 만나 87-84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하지만 부상자가 나와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다. 안영준이 지난 12일 KT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문경은 감독은 “어제 경기가 끝난 뒤 안영준이 무릎이 꺾였다고 하더라. 끝까지 뛰었는데, 아픈 걸 참고 뛰었던 것 같다”라고 안영준의 몸 상태를 먼저 전했다.
그러면서 SK의 플랜B를 가동한다고 일렀다. 3가드 운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 문 감독은 “3가드를 내세우면서 해보려고 한다. 먼저 (김)건우를 내보내긴 했는데, 잘 풀리지 않으면 바로 3가드로 변경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선형의 올 시즌 출전 시간이 31분 이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좀처럼 장점이 나오고 있지 않는 상황. 3연패 기간 동안 평균 4.3점에 그쳤다. 문 감독은 “최근 후반에 몰아치지가 잘 퇴지 않고 있다. 전반에 대량 실점을 하고, 대패를 하거나 추격하는데 그치고 있는데, 경기 초반이 중요하다. 선형이도 교체로 투입시키면서 후반에 힘을 쓸 수 있도록 한다”라고 이날 경기 운영 방안을 전했다.
한편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도 루키 오재현이다. 지난 12일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1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문 감독은 “오재현을 선발한 이유는 2가지다. 집중력과 에너지를 봤는데, 잘해내고 있다. ‘3파울이 걸렸을 때 재현이를 아껴야겠다’라고 생각을 들게 한 선수다. 가다듬는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오후 5시에 팁오프되는 양 팀의 3라운드 맞대결. SK의 BEST5는 최성원, 오재현, 김건우, 최부경, 자밀 워니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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