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DB 배강률, 무릎 부상으로 13일 오리온 전 결장...체력 부담 커졌다
- 프로농구 / 김용호 / 2020-12-13 16:36:56

원주 DB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DB는 시즌 5승 14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상황.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서는 당장의 1승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날 DB는 또 다시 부상 이탈자가 생겼다. 바로 지난 12일 인천 전자랜드의 원정경기에서 배강률이 무릎 부상을 당해 오리온 전에는 뛸 수 없게된 것. 배강률은 당시 3쿼터 도중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차바위와 충돌했고,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끼며 남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오리온 전을 앞두고 만난 이상범 감독은 “어제 무릎 부상의 여파로 오늘은 출전이 힘들다. 가뜩이나 어제 (김)종규가 28분을 뛰어서 큰 걱정이다. 승리라도 했으면 좀 나았을텐데, 올인(All-in)을 하고 패배해서 선수들이 대부분 30분 넘게 뛰는 결과가 나왔다. 어차피 이건 내가 감독으로서 결정한 거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배강률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올 시즌 부상 소식이 많은 DB는 최근 체력 부담도 안고 있는 상태다. 이번 주 첫 일정이었던 7일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 이어 바로 전날이었던 전자랜드 전까지 두 경기 연속으로 연장 승부를 치렀기 때문.
연전까지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특히 남다른 활력으로 궂은일을 도맡던 배강률이 빠졌기에 DB의 부담은 만만치 않다. 함께 골밑에서 시간을 나누던 김종규의 분전이 더욱 필요해진 상황. 과연, DB는 배강률의 공백을 메우고 다시 찾아온 연패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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