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앞선과 뒷선 골고루 활약하는 팀” 경희대 장동하의 ‘보답’

아마추어 / 용인/김선일 / 2022-09-02 1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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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선일 인터넷기자]장동하(22, 193cm)가 승부처 맹활약하며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장동하는 이번 경기를 통해 평소 앞선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보답’을 확실히 했다.

경희대 4학년 장동하는 2일 경희대 용인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와의 8강 플레이오프에 선발 출전, 14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플레이오프답게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경희대는 3점슛에서 헤맸지만 인승찬의 활약을 앞세워 득점을 쌓았고, 동국대는 장기인 속공을 통해 팽팽하게 맞섰다. 경희대가 승기를 잡은 것은 3쿼터 후반이었다. 이 과정의 중심에 장동하가 있었다.

장동하는 3쿼터에만 9점을 기록하며 팽팽하던 흐름을 깼다. 속공과 돌파를 연이어 기록하며 인승찬과 함께 경희대에 리드를 안겼다. 9점(60-51)차 리드를 안은 채 4쿼터를 맞은 경희대는 4쿼터 격차를 두 자리수로 벌리며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장동하는 “모두가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 다음경기 생각하지 않고 마지막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뛴 것이 승리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전반에 경희대의 장기인 속공이 나오지 않았다. 감독님과 코치님도 속공과 우리가 잘하던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선수들도 이를 바탕으로 한 발 더 뛴 것이 후반 경기력의 비결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희대의 핵심인 고찬혁과 박민채는 각각 13점, 5점을 기록하며 평소의 활약에 비해 잠잠했다. 그럼에도 경희대가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은 뒷선 인승찬(21점 6리바운드)과 장동하의 활약이었다. 장동하는 “나랑 (인)승찬이가 뒷선에서 든든하게 받쳐줘야 한다. 평소 앞선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기 때문에, 우리도 보답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희대가 앞선과 뒷선 뿐만 아니라 벤치선수들까지 골고루 활약하는 팀이기 때문에 서로 잘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경희대의 4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연세대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건국대다. 장동하는 건국대를 상대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동하는 “우리는 지고 싶은 마음이 없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한다. 지난 건국대전에서 리바운드 뺏긴 것이 많다. 이를 조금 더 신경 쓰며 건국대전 준비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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