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경기만 집중하자” 쫓기는 1위 BNK, 박정은 감독이 선수단에 자주 하는 말은?
- 여자농구 / 조영두 기자 / 2025-01-27 16:07:46

오프시즌 부산 BNK썸은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리그 정상급 선수인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동시에 영입했다. 지난해 6월 열린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2순위로 경험이 풍부한 이이지마 사키를 지명했다. 기존의 안혜지, 이소희와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대권에 도전할 수 있었다.
실제로 BNK는 시즌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다. 27일 현재 16승 7패로 1위다. 김소니아는 주득점원으로 자리 잡았고, 박혜진은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사키는 궂은일, 수비에 집중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다. 박지수(갈라타사라이), 박지현(마요르카) 등이 해외로 진출하면서 6개 구단이 전력 평준화가 된 영향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BNK는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4라운드에서 3승 2패에 그쳤고, 5라운드에서는 1승 2패로 부진하다. 박혜진, 이소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패배가 많아지고 있다. 그 사이 아산 우리은행(15승 7패)과 용인 삼성생명(15승 8패)이 치고 올라오면서 쫓기는 중이다. 자칫하면 2위가 아니라 3위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박정은 감독 역시 선수들이 마인드 컨트롤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선수들에게 정규리그 1위보다 눈앞에 경기에 집중하자고 강조한다. 우리가 약속한 것만 집중한다면 결과는 따라올 거다. 사실 경기가 없는 날 선수들이 쫓기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그래서 자주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은 감독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상황을 봐야 될 것 같다. 시원하게 복귀 시점이 언제라고 말씀드리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 회복 속도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두 선수 최대한 빨리 돌아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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